김서방유쾌한소식(무료로 불치병 직접 치료하기) :: 같이 살래요 유동근과 장미희의 사랑 동거시작

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KBS2텔레비저의 주말드라마는 아직 재미있어요. 지금 같이 살래요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거든요. 2TV가 자존심을 지키는 거 같네요. 어떤 면에서는 억지스러운 이야기 설정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흥미롭게 보고 있어요. 재미 있으니까 다른 거 보다 드라마 시청을 우선하네요.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는 아버지 박효섭과 이미연의 이야기로서 같이 살래요의 중심을 구성하네요. 제 생각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미연이 극의 중심 인물인 거 같습니다. 물론 유동근님의 박효섭도 그렇구요. 다른 인물들도 저마다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고 있어요. 두번 째 인물은 최문식일까요? 아니면 둘째 딸 박유하와 정은태일까요? 순위를 정하기는 힘들겠죠. 주연이 있으면 조연도 있어야 하니까 말이죠. 




어제는 러시아 월드컵 덕분에 같이살래요가 결방했는데 이 드라마를 챙겨 보는 시청자로서 서운하였습니다. 드디어 박효섭과 이미연이 같이 살기 시작했네요. 오늘부터 말입니다. 같이 살래요라는 제목이 분명히 이미연이 박효섭과 같이 사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정해진 거라고 생각해요. 모두가 이미연과 박효섭의 결혼을 축하하는데 이미연의 아들 최문식은 아주 싫어 하네요. 이미연에게 어느정도 중요한 사람이기는 하니까 최문식의 결혼 반대 입장이 드라마의 중요한 갈등요소예요. 최문식 덕분에 양학수 대표이사가 회사를 그만두게 된 점이 나중에 엄청난 사건을 만들게 되겠죠. 오늘 양학수는 나름 의미있는 말을 하고 회사를 떠났거든요. 후회하게 될거라고 말이죠. 최문식은 엄마에게 악역이고 드라마 전체에서 긴장을 일으키는 인물이예요. 그러니까 최문식은 조연급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실은 같이 살래요에서는 장미희님의 이미연만큼 심지어 이미연보다 더 중요한 역할입니다. 이 드라마의 중심 이야기는 유동근님과 장미희님의 같이 사는 문제가 중심 이야기이니까요.







그리고 또 다른 중심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인물은 둘째 딸 박유하와 정은태가 될 듯합니다. 두 사람은 주연급 인물이라는 점이 있어요. 이제 정은태와 박유하가 본격적으로 사랑을 확인하였습니다. 정은태가 누나의 강요에 의해서 선 자리에 나가게 되었었습니다. 이전에 정은태는 박유하에게 마음을 물어 보았고 박유하는 자신의 마음을 말하지 않았었죠. 두 사람이 마음은 알지만 박유하는 이혼했고 딸이 있는 입장이라서 쉽게 정은태를 받아들이지 못했겠죠. 그러다가 정은태가 선에 나가게 되었고 박유하에게 허락을 받았는데 오늘 박유하는 정은태에게 전화해서 선에 나가지 말아 달라고 하며 정은태를 받아들였네요. 이제 이 두사람에게도 어느정도 힘든 일이 일어나겠죠. 정은태의 누나는 은태에게는 엄마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누나가 이혼녀인 박유하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거예요. 그래서 앞으로 두 사람에게 일어날 이야기들이 기대 되는 것입니다. 




박선하와 차경수의 이야기도 기다리고 있네요. 차경수의 어머니는 약간의 흑심을 가지고 아들과 박선하의 결혼을 허락하였는데 우아미의 욕심대로 일이 진행 되지는 않을 테니까 어쩌면 박선하를 시어머니로서 괴롭힐지 모르겠어요. 그냥 아무 일이 없이 잘 살면 밋밋해지겠죠. 박선하도 주연급의 인물인데 그냥 편하게 놔둘 거 같지는 않아요. 그리고 박재형과 연다연의 이야기가 소소하게 드라마를 받쳐 주겠죠. 거기에 최문식과 박현하 네 사람이 함께 재미를 만들어 갈 수도 있어요. 최문식은 드라마에서 두 가지 이야기를 이끄는 거네요. 엄마의 재혼을 방해하면서 자신의 사랑 이야기도 보여 주어야 되겠어요. 자꾸 연다연에게 다가가고 박재형과 연다연은 사랑을 시작하려는 찰나에 감정선에서 엇갈리는 점이 있는데 여기에서 최문식이 연다연의 마음을 약간 흔들 거 처럼 보여요. 그러다가 나중에 박현하와 사랑에 빠지지는 않겠죠. 그럴 가능성도 생각은 했지만 이제 형제가 되었으니까 현하와 문식을 엮는 건 어려운 점이 있어요. 





오늘은 이미연이 박효섭의 집에 들어왔어요. 아들인 최문식이 반대하고 자신을 속이는 문제때문에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기로 한 거예요. 약간 파격적인 점이 있네요. 박효섭의 집에 들어오면서 물건들을 가져왔고 박효섭은 이미연이 가져온 물건들에 대해 아이들에게 다 갖고 싶었던 물건들이라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이 귀엽더군요. 유동근님의 이런 모습 덕분에 같이 살래요 드라마가 너무 재미 있어요. 그리고 장미희님의 변하지 않는 미모와 귀여운 모습이 드라마의 전체 분위기를 보고 싶어지는 드라마가 되게 하네요. 사실상 두분의 나이에 맞지 않는 귀여운 모습을 보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집니다.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는 면에서 약간 불안한 요소가 있어요. 동거라는 건 살다가 맞지 않으면 쉽게 헤어질 여지도 있는 거잖아요. 한 드라마에 여러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있네요. 



Posted by 김서방이간다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