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방유쾌한소식(무료로 불치병 직접 치료하기) :: 양만춘 장군의 [안시성] 개봉이 기대됩니다. 영화개봉일 9월19일

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포스터가 참 멋있습니다. 저의 가슴에 무언가 감동을 전해주는 역동적인 포스터예요. 안시성이 영화로 만들어져서 9월19일에 개봉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 안시성 광고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제가 평소에 가장 궁금하고 흥미로워 하는 시대가 삼국시대 그것도 고구려와 백제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는 역사 공부는 많이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삼국 시대에 관해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구려를 다룬 영화가 많이 나오기를 기다렸었죠. 아무래도 영화를 보면 흥미가 생기고 그때는 본격적으로 삼국시대를 연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제작비가 180억원이나 되는데 고증도 열심히 해서 정말 실감나게 고구려와 당을 재현했을 거라고 기대해봅니다. 




안시성전투는 우리 국민 모두에게 자부심으로 기억하는 멋진 우리의 고구려 역사예요. 정말 위의 포스터 문구처럼 우리에게 신화로 기억될 만큼 대단한 전쟁역사입니다. 영화 안시성에 조인성과 박성웅 남주혁이 주연으로 나오고 조연은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박병은 오대환 성동일 정은채 유오성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서기 644년 여름 고구려를 집어삼켜야 했던 당의 이세민은 고구려 정벌을 명하고 11월 육지와 바다를 통해서 50만 대군으로 전쟁을 시작합니다. 645년 2월 이세민이 직접 수도 낙양을 떠나 고구려로 향합니다. 고구려를 공략하는 당의 군은 이전의 수나라 군의 실패를 교훈삼아 수나라의 군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뛰어난 정예군이었어요. 



역사를 보면 최악의 상황이었어요. 당의 태종이 전쟁을 좋아해서 전쟁의 신이라는 별명이 있었을까요? 수나라부터 당나라까지 지나의 한족들은 우리의 삼한땅을 탐내어 계속 전쟁을 걸어왔죠. 이세적의 선발대와 이세민의 친정군 장량의 수군이 세방면으로 침략을 하여 당나라군은 고구려와 당의 경계에 고구려의 개모성 요동성 백암성을 차례로 함락 함락하고 이제 당의 이세민은 안시성을 떨어뜨리고 평양으로 쳐들어가려고 큰 기대를 모았어요. 하지만 안시성은 다른 성들과 다르게 미리 철저하게 전쟁 준비를 해 놓았어요. 백성들과 군사들이 틈만 나면 성을 튼튼히 만들었어요. 


안시성의 양만춘은 자신이 성주로서 해야할 일을 철저하게 수행해 나갔던 거예요. 그래서 백성들에게 존경을 받은 인물이었죠. 어느 시대나 어느 나라든지 매국노가 있지만 군인으로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여 나라를 지키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양만춘 장군님이 우리 후손들에게는 자부심을 주는 특별한 인물이었나봅니다. 누가 그 자리에 있느냐에 따라서 업적이 달라지는 듯합니다.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책임자가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일이 성공하지 못하는 거예요. 




안시성 성주로 조인성이 나온다고 해서 의외라고 생각은 했어요. 양만춘의 이름과 이미지와 조인성님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꼈거든요. 박성웅님이 당태종 이세민으로 나오는데, 저는 오히려 박성웅님이 양만춘 장군의 이미지에 조금 더 가까운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쩌면 박성웅님이 악역에 조금 더 가까운 인물이라서 이세민 역할을 맡은 걸까요? 

우리에게는 안 알려진 엄청난 역사적인 큰 사건들이 아주 많아요. 그나마 안시성 전투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면이 있지만 그나마도 안시성 전투에 대해서 많이 알지 못하죠. 다만 중국과 안시성 전투가 있었고 이때 고구려가 당을 물리쳤다는 정도의 사실만 알고 있어요. 




하지만 안시성전투에 관련해서 매우 흥미로운 사실들이 숨어 있어요. 엄청난 사실들이 영화 안시성의 흥행 요소가 되어 줄 것입니다.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이야기인 명량이 엄청난 흥행을 만들었던 것처럼 '안시성'도 2018년 이번 가을에 엄청난 흥행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어쩌면 저처럼 안시성을 그린 영화가 나오기를 기다린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들리는 소문으로는 갑옷이 그 당시의 모습과 다르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저는 사실 시대상을 정확하게 그려주기를 바라는 면이 있습니다. 전쟁 역사 영화에서는 갑옷이 가장 중요다고 생각하거든ㅇ요. 그런데 고구려 백제 이야기들을 보면 시대상에 맞지 않는 갑옷을 입는 경우가 많았었어요. 




중국의 전쟁을 좋아하는 황제 이세민은 고구려의 다른 성들을 차례로 함락시킨 후에 드디어 안시성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안시성의 대비는 생각보다 잘 되어 있었죠. 그래도 중원의 황제로써 자존심이 높은 이세민은 아랑곳 않고 안시성을 공략합니다. 전투가 시작 되었지만 함락이 쉽지 않았습니다. 군사들을 아무리 다그쳐도 높은 성벽을 넘기가 어렵고 투석기로 바위를 날려도 성이 얼마나 견고하게 축조 되었는지 무너지지 않습니다. 이전에 상대한 성들과는 느껴지는 고구려군의 저항감이 너무나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그만큼 안시성주 양만춘은 미리 오래 전부터 당과의 전쟁을 예상하고 충분하게 전쟁 준비를 했던 거예요. 

드디어 이세민은 안시성을 함락시킬 최고의 대안을 찾았어요. 그건 바로 안시성 높이보다 높게 모래산을 쌓아서 안시성을 넘는 거였어요. 위에서 활을 쏘면 훨씬 유리해지잖아요. 그래서 안시성 앞에 당군 50만명을 시켜서 60일 간 모래산을 쌓았어요. 50만명이 60일 동안 산을 쌓았다면 산의 규모가 얼마나 컸을까요? 점점 산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성 안의 백성들은 두려워지기 시작합니다. 이제 큰일 났구나, 저 산이 완성되는 날 우리는 모두 죽겠구나 하고 두려운 마음이 생겼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당나라에 애석하게도 비가 내리더니 그렇게 정성스럽게 쌓은 모래산이 안시성을 향하여서 무너졌고 모래산도 안시성의 훌륭한 전쟁 도구가 되어 버렸네요. 이런 일을 보면 하늘이 도우셨다는 느낌도 들어요. 한 나라의 지도자가 올바르면 하늘은 그 지도자를 보고 그 나라에 축복을 내려 주시는 걸까요? 






고구려군은 싸움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 배웠지만 물러서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나 봅니다. 이 물러서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는 표현은 안시성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표현이 아니예요. 고구려는 항상 이 말을 달고 살았던 거 같아요. 물러서지도 않고 무릎 꿇는 법도 없이 용맹하게 싸우는 고구려를 상상해봅니다. 

결국 아무리 안시성을 치고 때려도 함락시키지 못한 당군입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고 날씨가 추워지고 식량도 부족해지면서 당은 더 이상 전쟁을 수행하기 힘들어졌죠. 88일 동안 모든 힘을 다 쏟아 부어 안시성을 공략했지만 결코 무너뜨릴 수 없었던 안시성 전투였어요. 어쩔 수 없이 당나라는 후퇴를 결정합니다. 우리나라의 역사에 가장 거대한 사건 중에 하나인 안시성 전투, 영화로 만들면 그 속에 포함되는 이야기들과 액션들은 흥행의 보증수표라 할 수 있을 거에요. 

당군의 압도적인 규모와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놓인 안시성 백성들의 모습을 그들의 후손으로서 지켜보는 관객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가

모래산이 점점 높아지면서 안시성의 백성들이 안타까워하고 관객들도 함께 안타까워 하겠죠. 절망감에 휩싸이는 안시성의 백성들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그들의 심정에 동감할 수 있도록 연출했을까.

양만춘장군과 그의 휘하 장수들과 병사들 모든 백성들이 한 마음으로 돌처럼 단단히 뭉쳐지는 과정을 얼마나 현실감이 있게 그려냈을까에 영화의 성공이 결정 될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 중국의 삼국지를 읽고 있겠죠. 중국의 이야기가 흥미롭다고 생각하지만 중국의 콘텐츠에 지지 않을 만큼 대단한 이야기가 우리나라의 역사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안시성 이야기는 많은 이야기들 중에서도 지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을 듯해요. 우리 민족의 존경 받는 영웅들의 모습이 안시성 영화에서 얼마나 자세하게 그려져 있을까요?


고구려 입장에서 50만 당군의 침략은 건곤일척의 위기였어요. 아무리 미리 전쟁을 잘 준비하고 있었다고 해도 그 전투에서 승리를 자신할 상황이 아니었었어요. 그런데 약 3개월 간의 대 전쟁에서 큰 무리에게 성을 허락하지 않고 당나라로 돌려보낸 안시성의 사람들의 업적은 다시 생각하면 거대한 업적이었어요. 이 거대한 업적은 그저 평범한 리더의 그냥저냥 대응으로는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건이었을 거예요. 그렇다면 안시성을 책임지고 있던 양만춘의 인품을 상상할 수 있어요. 양만춘이 자기의 부귀 영화만을 추구하는 인물이 아니었음을 볼 수 있어요. 그런 사람이었다면 대응하지도 않았을 테죠. 하지만 어려움을 인정하고 백성의 고통을 무시하지 않고 백성들의 속으로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던 리더였을 거예요. 힘들지만 나와 함께 이 위기를 이겨보자고 백성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군사와 백성들의 앞에서 전투를 이끌었기 때문에 승리한 안시성 전투였을 것입니다. 

모든 상황이 고구려 안시성에 유리하지 않았던 최악의 조건을 품고 당군과 상대해야 했던 안시성의 승리는 백제와 신라 전체를 구한 대전쟁이었네요. 그 역사의 최중심에 가장 중요한 전쟁이 안시성 전투였어요. 이 대전투에서 승리한 이야기를 영화로 볼 수 있다니 너무나 행복합니다. 




이벤트도 있어요. 안시성 사수대 모집 이벤트인데요, 8월23일부터 9월9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에 당첨 되면 경품으로 영화 안시성 예매권 2매를 총 500명에게 증정한다고 하네요. 안시성 사수대 이벤트 참여방법은 안시성 예고편을 확인하고 SNS공유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를 클릭하는 거예요. 안시성 홈페이지를 링크 걸어놓았어요. 방문해서 확인해보세요. 추석 블록버스터 제작비 180억의 영화 안시성, 영화관에서 확인해야 되겠어요. 


ansisung.com[링크]

Posted by 김서방이간다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