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방유쾌한소식(무료로 불치병 직접 치료하기) :: 미세먼지때문에 대한민국 수도를 강원도로 옮겨야 할까요. 주문진도 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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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일 전부터 강원도 강릉에서 살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가장 큰 도시가 강릉과 원주인듯한데요, 강릉의 강과 원주의 원을 강원도로 부르잖아요. 강원도는 개발이 안 된 지역으로 많은 사람이 알고 있고 이미지도 강원도 촌스러운 사투리 '그랬드래요~' 하는 이미지로 알려져 있기도 해요. 

하지만 강원도는 개발이 안 되어서 가난한 지역이 아닙니다. 개발이 되어야 잘 사는 것도 아니고 도시 개발을 하지 않고 그냥 놔두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기도 합니다. 이제 사람들은 개발 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 놔두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거친 모습이 진정 가치 있어요.





강릉으로 이사 온 건 아니고, 일 때문에 강릉에 왔어요. 길면 두 달, 짧으면 한 달 있을 계획입니다. 강원도에 10일 정도 머물면서 한 달 정도 뒤에 서울로 돌아 간다는 점이 벌써 아쉽습니다. 강원도라는 시골 지역은 온갖 재미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재미 있는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테지요.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는 일, 들에 나가서 나물을 캐는 일도 재미있습니다. 강릉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웅장한 대관령 산맥이 있어요. 아직 걸어서 대관령에 올라가 본적은 없지만 조만간에 대관령 산맥을 등산하고 싶습니다. 




친하게 지내는 분이 저에게 대관령에서 농사를 지을 생각이 없느냐고 물어보셨는데 저는 대관령에서 꼭 농사를 짓고 싶습니다. 몇 년 전에도 저는 강릉에서 두 달 정도 머물다가 서울에 돌아간 적이 있는데요, 그때 부터 강원도는 저에게 너무 좋은 지역이 되었어요. 서울이나 다른 지역은 지금도 매우 덥다고 하던데, 강원도 강릉은 지금도 덥기는 하지만 낮 온도가 심하게 높지는 않아요. 바람도 불어서 선선한 날씨입니다. 너무 더워서 하루하루가 힘들다면 강릉이 진정한 피서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8월 하반기가 되고 가을이 시작되는 듯합니다. 




무엇보다 서울과 경기도 그리고 충남 등 다른 지역들은 예전에는 없었던 미세먼지가 심각합니다. 최근에는 1 년 내내 미세먼지가 하늘을 덮어서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별로 없습니다. 비가 온 뒤에 이틀 정도 하늘과 공기가 깨끗할 뿐 거의 모든 날이 미세먼지가 덮은 날입니다. 이런 환경은 유쾌하지 않습니다. 목이 따끔하고 기분이 별로 좋지도 않아요. 이런 상태로 몇 년이 지속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몸 속에 염증이나 암같은 질병에 걸릴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미세먼지 때문에 폐에 큰 질병이 걸릴 가능성이 많다고 전문가들이 이야기 합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생활하는 것이 미세먼지 덕분에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서울과 경기도 시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분들이 점점 증가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강원도 강릉과 속초 등 대관령 동쪽 지역보다 깨끗하고 청정한 지역은 없는 듯합니다. 


이번에 강릉에서 있으면서 미세먼지가 없는 점이 저에게는 너무나 좋습니다. 강릉은 서울만큼 일자리 기회가 많은 곳은 아니지만 일자리가 많지 않더라도 깨끗한 곳에서 항상 청정한 하늘을 보고 사는 것 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겠더군요. 기본적으로 사람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곳에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기본적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곳이 강원도 특히, 강릉인 듯합니다. 강릉 하늘이 너무나 맑고 깨끗하여 감동한 나머지 우리나라의 수도를 강릉으로 바꾸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는 수도의 기준이 산업을 기준으로 하기보다 살기 좋은 환경이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좋은 공기를 찾아서 몰리는 곳이 수도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사실은 제가 강릉 하늘이 깨끗하다고 생각하지만 강릉의 서쪽 하늘은 약간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는 듯 합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매우 심각한 날에는 강릉의 대관령쪽 하늘도 미세먼지로 뒤덮힌 느낌이 들어요. 그래도 강릉은 우리나라의 다른 지역보다 훨씬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니까 그나마 미세먼지가 덜 한 지역입니다. 앞으로 미세먼지가 더욱 심해지면 정말 한국의 수도를 강릉으로 옮겨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그런 환경에서 도저히 생활할 수 없는 법이니까요. 어쩌면 굳이 수도를 옮기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거주지를 서울, 인천, 경기도에서 공기가 깨끗한 강원도로 이주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깨끗한 공기와 상쾌한 자연입니다. 이제 사람들은 숲과 바다 강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서울보다 강원도를, 특히 강릉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거라고 예상해봅니다.




수도가 서울이어야 한다는 당위성은 없습니다. 서울이 살기 편리하니까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수도가 되었을 것입니다. 강릉에서 살아보니까 서울과 다른 점이 별로 없습니다. 생활하는데 불편하지 않아요. 교통이 불편하고 발전이 덜 되었던 옛날과 같지 않아서 생활이 편리합니다. 그리고 저는 편리한 생홟보다는 불편하더라도 자연이 보존 된 곳이 마음이 편안하더군요. 한 편 강릉이 살기 좋다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많아지면 자연은 훼손되고 불편해집니다. 

하여튼 시대가 바뀌고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까지 이랬으니까 계속 이런 모습이어야 한다는 건 고정관념, 편견이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강릉과 속초 지역이 더 이상 발전을 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강릉과 속초가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고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해쪽에는 엄청난 개발계획이 준비 되어 있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소식입니다. 정부는 철도를 북한과 연결하여서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철길을 만드는 사업을 계획중입니다. 이 사업을 보면서 사람들의 생각은 모두 다를 것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예상보다 훨씬 빨리 사업이 시작 될 거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사업이 되겠느냐고 말을 합니다. 절대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보는 방법에 따라서 태도가 달라지고 행동도 달라질 것입니다.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남북 철도 연결사업이 잘 진행이 된다면 강릉 주문진 양양 등 동해쪽에 땅을 산 사람들은 엄청난 이익을 획득할테죠. 진행이 안 된다면 땅을 산 만큼 돈을 손해를 입게 됩니다. 투자는 가능성을 생각하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큰 성공을 한 사람들은 전부 과감하게 돈을 베팅한 사람들입니다. 두려워서 가만히 있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강원도청 사이트 보도자료[링크]



새롭게 투자할 곳 수익이 좋을 지역을 찾는 분들은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 지역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직 개발이 덜 되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땅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아직 개발이 덜 된 곳이 크게 가치가 올라가는 곳입니다. 대표적으로 주문진이 바로 그곳입니다. 동해 철도 사업이 시작이 되면 주문진 역이 생기고 작은 어촌 마을 주문진은 훨씬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큰 도시가 될지도 모릅니다. 


아주 먼 미래의 일이기는 하지만 한국에서 유럽까지 철도가 연결이 되면 많은 유럽 사람들이 한국의 동해를 방문할 것입니다. 속초는 말할 것도 없고 강릉 주문진은 훨씬 더 발전하는 관광 도시가 될 수 있겠죠. 멀지 않은 미래를 바라보더라도 일반 사람들의 예상보다 훨씬 동해 철도 사업이 시작될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런 발전이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나라 전체적으로 그리고 지역 관청들과 많은 국민들은 개발 되어 발전 되기를 바랍니다. 이미 동해를 관심 있게 보아온 사람들은 강릉, 주문진, 양양의 발전 계획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주문진 개발 [링크] poorinsanga.modoo.at


주문진 발전의 시작? 혹시 주문진의 발전이 궁금하신 분은 위의 사이트를 방문해 보세요. 사진을 사이트와 링크 걸어 놓았어요. 주문진에서신규 아파트를 분양했는데 3일 만에 완판 되었다는데, 작은 읍 규모의 주문진에서 이런 일이 있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주문진이 개발되기 시작하고 발전을 하려나 봅니다. 아는 분이 주문진 바닷가 근처에 레지던스를 사서 운용 하는데 1년에 수익률이 괜찮게 나온다고 하는군요. 동해의 다른 곳도 많이 있지만 주무진은 가장 적당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어촌 마을이 주문진이라서 그런 듯합니다. 

Posted by 김서방이간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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