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방유쾌한소식(무료로 불치병 직접 치료하기) :: 손흥민 골을 보고 한국 축구 독일을 이기면.. 16강 진출 경우의 수가 남았다.

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많은 사람들이 많이 아쉬워 합니다. 동생들이 어제 축구 결과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말을 합니다. 저도 어제 한국과 멕시코의 축구를 보고 마음에 충격을 받았어요. 


이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월드컵 축구에서 경우의 수를 따지는 일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는 일이잖아요. 오로지 우리의 힘으로 16강에 올라 가는 일이 가장 화끈한 


재미를 느끼는 건데, 참 아쉽게 되었어요. 그나마 독일이 극적인 승리를 하여 한국의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생기게 된 건 다행스러운 일이예요.






이제 f조는 멕시코가 승점 6점으로 1위이고 독일과 스웨덴이 승점 3점이고 한국은 승점이 없어요.


아직 재미 있는 점은 멕시코도 아직 16강이 확정 되지 않았네요. 멕시코가 탈락할 가능성도 있고


한국이 올라갈 수도 있는 상황이예요. 그러려면 한국은 무조건 독일을 이겨야 하고 멕시코는


스웨덴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한국은 떨어져요. 


구체적으로는 한국이 2골 이상으로 독일을 이기면 골 득실에서 한국이 역전하여서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어요. 그런데 1점차로 독일을 이기면 많이 힘들어져요.


골득실이 전부 동점이 되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한국 독일 스웨덴 간에 승점, 골득실, 다득점


을 계산해서 순위를 결정하게 되겠죠. 


그리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2점 이상을 이기면 한국은 독일에 2점차 이상 승리 아니어도


16강에 올라갈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스웨덴이 골득실에서 하위가 되어 자동 탈락 되고


한국의 승점이 독일보다 높아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한국:독일 1:0 멕시코:스웨덴 1:0 또는 한국 독일 2:1 멕시코 스웨덴 2:1이 되면 독일이 올라갑니다.


한국 독일 1:0 멕시코 스웨덴 2:1이 되어도 한국은 떨어져요.




동생들은 어제 우리나라가 축구를 그다지 잘 못했다고 말을 하지만 저는 전체적인 경기


운용은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보았어요. 단지 너무 빠른 시간에 패널티킥을 멕시코 팀에게 선물로


주어서 아쉽습니다. 패널티킥을 주지 않았으면 우리나라는 승리의 기운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패널티킥을 허용하는 여부도 축구 실력에 포함되는 거니까 우리가 잘 싸웠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저는 그래도 우리나라 축구팀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우리도 저런 축구를 할 수 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센스 있게 그리고 에너지가 느껴지는


축구를 우리 선수들이 보여 준 거 같습니다. 






아주 중요한 위치에서 태클을 하는 바람에 상대 선수가 찬 공이 우리 선수 장현수 선수의 손에 


맞았어요. 축구를 조금 아는 사람들의 눈에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였을 거예요. 


어처구니 없는 실수이기는 하지만 큰 대회에서는 이런 실수 외에도 많은 실수가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큰 대회 경험을 많이 해야 합니다. 월드컵은 모든 축구 경기의 최종 목표이니까 


이전에 더 많은 경기 경험을 통해서 이런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하는 점이 있어요. 


월드컵도 큰 관점으로 보면 다음 게임들을 잘 하기 위한 과정에 있지만 하나의 목표에 해당 됩니다.




그래도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은 아니니까 이번 월드컵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가 잘 한 것은


무엇이고 못한 것은 무엇인지 철저하게 분석하여 감독, 코치, 선수들이 잘 파악해 두어야 하겠어요. 


그리고 기본 중에 기본은 반드시 지켜야 실점의 가능성을 더욱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 팀이 멕시코에게 1:2로 패했지만 그저 무기력하지만은 않았다고 느껴집니다. 


너무 일찍 한 골을 허락해서 허탈감을 느낄 수도 있었지만 우리나라 선수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실점을 하는 과정에서 판단실수로 멕시코 선수에게 좋은 기회를 자주 주었던 수비선수의 실책이


너무 크게 보입니다. 한국 축구팬들이 그래서 장현수 선수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하게 되었어요. 


축구 전문가들은 장현수 선수의 실력을 좋게 평가할 지 모르지만 여러번의 수비실책은 그 선수의


기량이 그정도 까지라는 사실을 나타내 주는 거라서 다음 독일 전에서는 장현수 선수의


출전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될 듯합니다. 우리팀이나 상대팀이나 똑같이 역습 상황은 만들어질 수 


있는 거라서 역습 허용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역습 당하는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수비선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신태용 감독이 다음 경기에 장현수 선수를 기용할지 


고민할 부분인데요, 제 예상은 독일 전에서는 장현수 선수는 안 나올 가능성이 있을 듯합니다.





2점의 실점을 허용했지만 역시 손흥민의 힘이 넘치는 한 골을 보고 저는 위안을 얻었습니다. 


EPL에서 보여준 골을 넣는 모습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똑같이 보여준 손흥민 선수였어요. 


그 장면을 하나만 더 보여 주었으면 모든 국민이 행복했을 거예요. 


하지만 부족했던 수비를 조금 더 보강하면 한국팀은 멕시코에서 이길 가능성이 없지 않아요.


공격력은 어느정도 전력이 어느정도 가다듬어 진 모습이었어요. 수비의 어이 없는 실수를


최대한 줄이고 체력 안배를 하면서 독일 선수를 집요하게 따라 붙고, 역습을 노린다면


다음 독일 전은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그래도 예전처럼 대책 없이 지기만 하는 한국팀은 아닌 정도로 한국 축구가 많이 좋아진 점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비록 신태용 감독이 지금까지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우리나라 국가대표팀과 함께 허송세월을 보낸 것만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이렇게 생각하는 


점은 보는 사람마다 다르기는 할 거예요. 




3일 후인 2018년 6월 27일 오후 11시에 시작하는 한국과 독일의 축구 경기는 지금까지 


보았던 한국축구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한국이 세계 1위 독일을 이길 날이 기다려집니다. 독일을 2점차로 이기면 기대하지 않았던


러시아 월드컵 16강에 올라가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참 재미있어 지겠어요.

Posted by 김서방이간다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