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방유쾌한소식(무료로 불치병 직접 치료하기) :: 브라질 벨기에의 월드컵 8강, 데브라이너와 자책골로 벨기에 승리로 4강진출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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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러시아월드컵 브라질과 벨기에의 경기,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입니다. 브라질이 전반전에 벨기에팀에 2점을 선물하였어요. 브라질의 화력 네이마르는 제대로 된 킥을 보여주지 못한 채, 벨기에의 코너킥 기회에 어이없게도 브라질의 페르난지뉴의 몸을 맞고 브라질의 골대 속으로 쏙 빨려 들어가는 상황이 만들어 졌어요. 브라질 팀은 이 순간 간이 오므라들었을 거예요. 어디가 이길까 궁금하게 보는 저는 그 순간 더욱 흥미로운 거예요. 브라질 응원하는 분들은 절망스러웠던 순간일테구요.

 

 


 

벨기에는 활력이 멈추지 않았어요. 첫번째 골을 얻고 에너지가 더욱 상승한 탓일까요? 벨기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어요. 그러다가 전반 31분에 데 브라이너가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고 막힘 없이 그대로 골대로 들어가는 거예요. 브라질에 완전히 찬물을 끼얹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어요. 데 브라이너는 17,18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가장 잘 나가는 맨시티의 중심 플레이어이며 세계 수준의 선수입니다.



킥 솜씨가 뛰어나서 어느 장소에서든 유효한 강슛을 쏘는 왼발, 오른발 자유자재 슛팅 플레이어예요. 긴 연결도 정확합니다. 이 정도만 있으면 탐나는 미드필드 플레이어 자격이 갖춘 거예요. 그런데 케빈 데 브라이너는 엄청난 활동과 윙 포워드도 소화해내는 최고의 선수예요. 이번 월드컵 경기에서 케빈 데 브라이너는 자신의 능력을 다 보여준 거였어요.

 

일본과 벨기에의 경기에서 일본에게 2점을 먼저 잃은 상황에서 3점 골을 만들어서 역전한 실력은 우연이 아니었음을 이번 경기를 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후반전이 되면서도 벨기에의 공격은 무뎌지지는 않았어요. 다만 자존심이 상하게 된 브라질이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벨기에를 압박하고 적극적으로 역습의 기회를 만든 점이 달랐죠.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 팀이 이렇게 유린당하는 상황을 예상한 사람이 별로 없을 거예요. 역시 세계 최고 랭킹의 팀들의 경기였어요.

벨기에는 월드컵 최고 랭킹이 86년에 4강이 최고 랭킹일 정도로 주목받는 팀은 아니었어요.



 

역시 2위 브라질은 그냥 지지는 않아요. 후반 31분에 회생의 기회를 만들었어요. 레나토 아아구스토 선수가 후반 26분 쯤에 교체로 들어갔고 31분에 벨기에 골대 앞에서 공을 패스받아서 공중에서 그대로 헤딩을 하여 정확하게 벨기에의 골그물을 갈랐어요.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브라질은 역시 그냥 패배하지는 않는 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계속해서 집중을 잃지 않고 위협적인 유효 슈팅을 만들었어요.



 

벨기에가 2대1로 이기는 상황이지만 후반 30분에 브라질에게 골을 허용한 뒤에 쫒기는 상황이 되어 불안한 리드를 하는 상황인 거죠. 브라질은 첫 골을 얻은 후에 계속 좋은 기회를 만들었고 결정적인 기회 몇 번을 잃기도 했어요. 경기 종료까지 결과를 알 수는 없지만 브라질은 초조한 경기를 보여주었어요. 45분 경기 시간은 다 지나가고 추가시간 5분, 48분에 네이마르의 가장 잘 휘어감은 슛을 벨기에의 크루투아가 너무 잘 막아 내었어요. 그렇게 경기가 끝나고 벨기에는 준결승 4강 진출을 하였고 브라질은 집으로 돌아가게 했어요. 브라질 벨기에의 8강 경기, 데브라이너와 브라질 자책골의 합작품으로 벨기에 승리, 4강진출 경기였습니다. 이제 4강 경기에서 프랑스와 만나는 벨기에입니다. 피파랭킹 7위 프랑스와 랭킹 3위 벨기에의 다음 경기가 기다려지죠.

Posted by 김서방이간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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