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글쓰기 책쓰기 가능해지는 방법 - 중학생! 글쓰기부터 하라
저는 아직 책을 안 써 봤어요. 하지만 책을 쓰고 싶어서 책쓰기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책을 못쓴다고 생각했고 전혀 책을 쓸 생각도 하지 않았었네요. 나는 책을 절대 쓸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단정지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제가 지금 책을 쓸 수 있다는 뜻은 아니지만 책을 못 쓸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책을 못 쓴다고 생각한 10~20년 정도가 아까워요. 후회도 됩니다. 최근에 글쓰기 책쓰기에 대해서 새롭게 깨달은 점을 이 포스팅에서 다루고 싶습니다. 제가 깨달은 점이 다른 분들도 같은 정도로 깨달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글을 읽는 것과 이해하고 깨닫는 건 다른 점이 있어서 말이죠. 하지만 제가 이야기 하는 뜻을 이해한다면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스스로 글쓰기나 책쓰기를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지 모릅니다. 글쓰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안 했던 분들도 글쓰기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글쓰기에 대해서 거창하게 생각할 건 없어요. 아주 일상적인 일로 생각해보는 거예요. 글쓰기는 말하기와 똑같다는 거예요. 말하기는 대화상대가 바로 내 앞에 있고, 글쓰기는 대화상대가 내 앞에 없어요.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내용을 상대방에게 알리는 행위라는 점은 같아요. 글쓰기의 어려운 점은 대화상대가 내 앞에 없다는 점이예요. 그러니까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거겠죠. 하지만 말하기는 쉬워요. 나와 대화하는 사람이 내 앞에 있고 서로 말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파악하고 내 생각을 상대에게 말해 주죠. 어느정도 대응이 어렵지 않습니다. 내가 아는 내용을 말하는 경우라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막힘 없이 상대에게 말할 수 있어요. 상대가 나에게 무언가에 대해서 질문을 하는 경우에 내가 아는 내용은 곧바로 대답할 수 있어요. 내가 모르는 내용은 상대방에게 그 내용은 모른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완전하게 알지는 못하고 어렴풋이 아는 내용이라면 내가 아는 만큼 이야기를 하면 되는 거죠. 상대와 이야기 하는 행위는 공공성은 없어요. 사적인 내용이니까 틀린 내용을 이야기해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겠죠.
책쓰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는 거예요. 공공성이 있죠. 이런 점이 다릅니다.
글쓰기는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이나 나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행위입니다. 말하기와 똑같다는 거예요. 말하기를 어려워하는 사람은 없어요. 위에서 이야기하였듯이 내가 아는 내용은 대화하는 순간에 내가 아는 만큼 이야기 하면 됩니다. 글쓰기도 내가 아는 만큼 글로 이야기 하면 됩니다. 모르는 내용은 정보를 알아보면 됩니다. 내가 아는 만큼 글로 쓸 수 있으니까요. 딱 아는 만큼 그리고 구체적으로 생각한 만큼 글로 쓰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많은 경험을 하고 배우면 되는게 아닐까요? 책을 한 권 쓰려면 나는 200~300페이지 분량의 책을 채울만큼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알고 있으면 되는 거예요. 누구나 그정도의 생각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책을 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여기에서 달라지는 거 같아요. 어떤 주제에 대해서 책을 한권 쓰고 싶다고 생각이 들때, 책을 쓰는 사람은 책을 한 권 쓰기 위해서 정보를 모집하고 관련 주제를 공부하기 시작합니다.
무언가를 알기 위해서 책을 찾아보는데 내가 알고 싶은 그 해답을 다룬 책이 없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 경우에도 책을 쓰는 사람은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내가 찾아보겠다고 생각하고 여러 책들을 보면서 내가 생각한 주제에 집중하여 해결책을 생각하고 기획할 수 있어요.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아주 많아요.
제가 책을 쓸 수없다고 생각하게 하는데 영향을 끼친 생각이 나는 새로운 생각을 창조할 수 없다고 생각한 점이었어요. 제가 알기에 이 세상의 어떤 누구도 처음부터 완전히 자기만의 독창적인 생각으로 완전히 새로운 무엇을 만든 사람은 없었어요. 모든 것들이 누군가의 생각을 본따서 나왔어요. 다른 사람이 만든 것을 보고 거기에서 배우고 베끼면서 나의 스타일을 완성해서 세상에 내놓는 것입니다. 미술과 과학분야에서 천재라고 불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그랬고 라파엘로도 그랬습니다. 음악의 천재 베토벤, 모차르트도 그랬습니다. 아이작 뉴튼, 아인슈타인도 남의 생각을 베끼고 연습하면서 그 토대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생각이 나오고 솜씨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업적은 완전히 처음부터 자기만의 본성이나 힘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진리를 깨닫는데 20년이 걸렸던 것입니다.
어렴풋이 깨닫기는 했지만 구체적으로 그렇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던 점이 아쉽네요. 그러니까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만든 정보를 배우고 그 정보와 지식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학습하고 자신만의 이론을 만드는 정보를 모으고 편집해서 세상에 보여주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새로 가공한 정보의 모음이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공감을 준다면 그 정보를 가공한 사람은 세상에서 유명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관찰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잘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욕구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실력을 길러야 하죠. 실력을 기르는 방법은 꾸준히 배우고 연습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하고 평가하고 기록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항상 사람들에 필요한 무언가는 있는 법이죠. 그것을 발견하는 사람은 그와 관련되는 주제의 책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발명도 똑같은 원리가 적용이 되는군요. 주제가 명확하게 보인다면 그 주제에 대해서 한 권 정도 또는 한 권 분량보다 더 많은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정보를 모아야 합니다. 각각의 정보들은 내가 말하고 싶은 주제로 모아져야 하죠. 때로는 주제와 전혀 관련이 없어보이는 정보들도 주제와 관련이 되는 점을 발견할 때도 있어요. 발견하는 능력은 글쓰는 사람이 관찰하는 중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글을 쓰는 사람은 세상을 끊임 없이 관찰하고 많은 관심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이네요. 적어도 이정도의 관심을 갖는 사람은 그만큼 열정이 있을 것입니다. 한 사람의 관심을 잡을 수 있는 주제를 택할 수 있다면 그 글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책쓰기에 대한 글을 쓰는 점도 책쓰고 싶은 한 사람의 글쓰기 초보자를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글을 쓰고 싶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죠.
글쓰기, 책쓰기를 할 수 있으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어요. 나는 글을 써본적이 없어서 글쓰기는 못한다고 말을 했더니 그 말을 들은 사람이 그러면 지금부터 글을 써!라고 말을 했더군요.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좋은 글을 쓸 수 없다고 말을 했더니, 그러면 글을 계속 써라!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글쓰기는 그냥 써야 합니다. 그러면 글쓰기 근육이 발달하게 됩니다. 계속 글을 쓰다보면 생각하지도 못했던 좋은 글들이 튀어나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 현상을 알지 못했어요. 그건 제가 글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몰랐던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한편 한편 글을 써보니까 사실이더군요. 글은 쓸수록 쓰기 실력이 개발이 됩니다.
그리고 책쓰기는 글쓰기의 확장개념일 것입니다. 내가 직접 쓴 글 한장 한장의 글들이 모여서 250페이지 정도의 칼럼들이 모여서 한 권의 책이 되는 것입니다. 책을 완성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세상을 관찰하고 나를 관찰하고 나에게 필요한 무엇을 발견하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발견하려고 노력해보세요. 발견하는 방법을 모르겠다구요? 그 방법은 다른 칼럼에서 다뤄보겠습니다.
주제를 발견하였으면 대충 제목을 생각해보고 사람들이 한눈에 읽고 싶어할 만한 제목도 정해보는 거죠. 그러면서 주제에 관련된 사항들, 예를 들면 문제, 배경, 사람들이 생각하는 점, 불편해 하는 점, 궁금한 점, 원인, 결과, 과정, 해결방법 같은 부분을 하나하나 생각해보는 거예요. 여기에서 연상기법을 이용하여 그 단어와 연결되는 다른 단어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전부 생각해내는 것입니다. 그 단어들이 모여서 하나의 소제목이 되고 큰 제목이 되겠죠. 글의 소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는 주제의 밑에 하나하나 주제를 받쳐주는 작은 주제의 제목을 뽑아보는 것입니다. 작은 주제의 제목을 가능한 많이 뽑아야 되겠죠. 그 아래에서 하위 카테고리라는 개념으로 또 작은 주제를 뽑고 그 주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의 칼럼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과정을 보면, 1. 책의 제목 2. 작은 주제 뽑기 3. 더 작은 주제를 뽑아서 칼럼 작성, 이런 과정이 되겠죠. 이정도 되었다면 남은 일은 2번의 작은 주제와 3번의 칼럼을 작성하기 위해서 생각하고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책쓰기의 가장 중요한 비밀인 서점과 도서관에 가서 관련주제의 책을 보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적어도 20권의 책을 읽어야 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20권이라고 썼는데 실제로는 20권을 읽어서는 책 한권을 쓰기 위한 이야기가 반의 반도 만들어 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100권 정도는 읽어야 할 것이고, 제 생각에는 50권 정도 읽으면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의 전체적인 큰 그림이 머리에 잡히게 됩니다. 그리고 50권 이상을 읽어가면서 점점 세부적인 그림이 그려지고 100권 정도의 책을 읽으면 하나의 분야에 대해서 탄탄한 논리가 뇌에서 완성이 되겠죠. 책을 한 권을 쓰려면 뇌에서, 생각에서 전체적인 그림이 완성이 되고 탄탄한 세부적인 이야기의 구성들이 치밀하게 완성이 될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책쓰기의 대략적인 메카니즘이 이렇습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그러면 김서방은 어떤 책을 썼을까 궁금해 하실 것입니다. 위에서도 밝혔지만 저는 아직 쓴 책이 없습니다. 이 글의 내용은 제가 책을 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고 생각하고 머리에 대략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구상한 내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듬은 글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가르쳐 준 정보를 저만의 이야기로 나의 글로 표현을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표현하면 이 글은 독자분들을 가르치기 위한 글이 아니라 방황하고 어쩔 줄 모르는 저를 가르치고 반성하기 위한 글입니다. 김서방아! 실천하라! 글쓰기 시작하고 칼럼을 쓰기 시작하라?라고 명령하는 글입니다.
너가 쓰고 싶은 책을 쓰기 위해서 관찰하고 발견하라고 저를 내몰고 있어요. 이렇게 글로 표현해보니까 저 자신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 더 구체적을 알 수 있게 되었네요. 책쓰기가 어려운 일이라는 것 분명하지만 시도해보면 어렵지 않다는 것 이 글로 방법을 발견해봤습니다.
정말 제가 이만큼의 글을 쓸 수 있다는 생각도 못해보았네요. 이전에는 말이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더 좋은 글을 생산하기 위해서 노력해왔어요. 처음에는 다섯줄 정도만이라도 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었지요. 단 한 줄의 문장만 써놓고 연결 되는 문장을 쓸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다음 문장을 만들기 위해서 몇 시간을 멀뚱멀둥 컴퓨터 화면만 보고 앉아 있었던 때가 있었네요. 그렇게 하기를 일주일이 지났고, 저는 정말 글쓰는 재주가 없다고 단정해버리는 순간이 있었어요. 포기하겠다고 생각으 하는 그 순간에 저는 무엇을 생각했는지는 기억이 나지는 않았어요. 그 순간에 포기하고 몇일이 지났고 저는 또다시 블로그에 들어와서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그때도 쉽지는 않았지만 하나의 칼럼을 만들기 위해서 3시간 정도를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그것도 나의 생각을 표현 한 것이 아니라 다음의 뉴스를 보고 거의 베끼는 것이 전부였어요. 아마도 저의 글쓰기는 거기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아요. 제가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저는 이정도 분량의 글을 쓰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저를 대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일 이정도의 글을 못써서 고민이라면 포기하지 마세요. 저도 쓰는 글을 여러분이라고 못쓸까요? 다만 하루라도 빨리 글쓰기를 시작하세요. 초등학교때부터 아이들이 글을 쓰기 시작하면 그 잠재능력은 엄청날 것 같습니다. 글쓰기는 모든 분야를 아우르기 때문입니다. 글 하나를 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배경지식이 필요할까요? 저는 이 글을 쓰기 위하여 수많은 시간을 노력한 것을 기억합니다. 글쓰기 관련 책을 20권 정도 읽었고 책쓰기 관련책도 30권 정도 읽었습니다. 칼럼은 그렇게 하나하나 완성되는 것입니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들에게 정말로 중요한 능력은 영어 듣기 훈련 말하기 훈련보다 수학 공식 하나 더 외우는 일보다 글쓰기 능력입니다. 앞으로도 글쓰기 책쓰기의 칼럼은 계속 될것입니다.
-김서방에 의해서 생각되고 쓰인 글-
Written by kimse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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