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방유쾌한소식(무료로 불치병 직접 치료하기) :: 월드컵 h조 콜롬비아 일본 축구 경기 달라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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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참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월드컵 h조 경기 콜롬비아와 일본 경기가 뜻밖이었어요. 


h조는 일본,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가 속해 있어요. 


앞으로 h조의 일본팀의 운명은 어떻게 진행 될까 궁금해져요.


제 생각은 피파 랭킹 8위 폴란드와 27위 세네갈이 16강에 진출할 거 같아요.






월드컵 경기에서는 몇 번의 이변이 있었잖아요. 먼저 전통적인 강호 아르헨티나


피파랭킹 15위인데 아이슬란드 22위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어요. 



그리고 세계 랭킹 1위인 독일팀을 15위인 멕시코가 1:0으로 격파했어요. 사실 제 생각에는


축구 랭킹은 1위나 10위 15위 정도는 순위가 다르지만 또 실력을 보면 비슷한 듯해요. 


제 생각이 다를 수도 있는데 실력 그 자체만 생각했을 때는 큰 차이가 나는 건 아닐 듯합니다. 


하지만 스포츠에서 승리하는데는 기술 하나만으로 정해지는 건 아닌 듯 해요. 


집중력과 체력 끈기, 긍정의 태도 그리고 운까지 필요하겠죠. 상위 랭킹의 경우입니다. 






하위 랭킹은 이 모든 요소들이 상위랭킹보다는 부족하니까 경기를 할 때마다 지는 거겠죠. 


예를 들면 한국과 브라질이 경기를 한다고 했을 때 이긴 경기보다 진 경기가 압도적으로


많은 차이가 말해 주겠죠. 친구들과 대화를 하면 브라질과 한국의 차이는 프로와 


조기축구단의 차이 또는 프로와 학생의 차이라고 표현할 정도입니다. 




그런점에서 멕시코가 독일을 이긴 것은 이변이라고 하기는 힘들 거예요. 멕시코도 상위권


에 랭크 되는 나라니까 충분히 독일을 이길 만한 저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월드컵 4번 우승한 독일을 월드컵 우승을 한 번도 못한 멕시코가 이겼다는 점이


특별한 점이 있어요. 그리고 월드컵 우승을 2회한 전통적인 강호 현재 피파랭킹 5위인


아르헨티나를 22위이며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아이슬란드가 1:1로 싸웠다는 점도


이변인 듯합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축구 게임을 보면서 강팀을 이런 식으로 


이기는 모습을 별로 본 적이 없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도 남은 경기 멕시코전과 


독일전에서 멋진 기적같은 이변을 만들어 주길 은근하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8년 6월 19일 오늘 축구 경기는 콜롬비아와 일본의 경기가 있어요. 우리나라는


스웨덴에 졌기 때문에 오랜 세월동안의 스포츠 경쟁상대인 일본의 축구가


궁금했어요.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일본은 참 운이 좋더라구요. 일본이 슛을 했을 때


콜롬비아 선수가 공을 손으로 막았고 이 일로 이 선수는 퇴장을 당했어요. 


일본은 동시에 패털티킥을 얻어서 처음부터 쉽게 1점을 획득했어요.





그런데 역시 콜롬비아의 피파랭킹 16위는 그냥 얻어진 순위는 아니더군요. 한 명의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일본과 대등한 게임을 펼치는 거였어요. 오히려 일본이 약간 밀리기까지


한 거였어요.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랭킹이 약간 더 아래에 있던데요. 우리가 57위이고 


일본이 61위예요. 그러니까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거기서 거기의 실력인 거예요. 




전반전 경기를 보면서 참 재미있는 게 축구를 해설하는 중에 콜롬비아를 응원하는 거예요.


일본이 골을 넣을 뻔한 장면에서 안타까워하는 우리나라의 해설자의 목소리를 들었어요. 


그래서 옆에 있던 앵커가 은근하게 주의를 주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나라의 대다수 사람들의 바람을 표현한 면이 있는 듯합니다.


우리나라와 경쟁국인 일본이 적어도 우리나라보다는 잘 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작용을 한 듯했어요. 저는 일본이 처음에 1점을 획득하고 나서 전반전이 끝날 즈음에


콜롬비아의 프리킥으로 한 점을 허용했을 때 안타까우면서도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경기 해설자도 그런 마음이었던 거 같아요. 콜롬비아가 프리킥으로 한 점을


만회하니까 아주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여준 거예요. 






피파 세계 랭킹 16위 콜럼비아의 저력이 어느정도인지 이 경기를 통해서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정말 잘하는 축구를 하더라구요. 이 상황이면 후반전에서는 일본이 주눅 들 수도 있지만


역시 인원수가 11대 10명이 싸운 면이 있어서 인지 주눅들지 않고 좋은 경기를 이끌었어요. 


한 명이 부족한 상태에서 전반전 전체와 후반전 전체를 경기해야 하는 점이 콜롬비아는


매우 힘들었을 거예요. 축구는 격렬한 운동이기 때문에 한 명의 부족은 전체 선수들에게


은근하게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을 할 것입니다. 콜롬비아의 한 명 퇴장이 너무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 그만큼 더 힘든 경기를 해야 되었겠죠. 




어제의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는 심판이 스웨덴의 선수처럼 편파적인 판정을 하여서


한국이 매우 불리한 경기를 해야 했었지만 일본과 콜롬비아의 경기에서는 일본에게 


불리한 심판을 하는 거 같지는 않았어요. 이런 점을 보면 일본이 그만큼 우리나라보다


영향력이 더 많은 점이 있는 듯합니다. 우리나라도 스포츠에서 이기는 것만 생각하기보다


다른 나라에서 한국을 우습게 여기지 못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어요. 




일본이 후반전에서는 선수 수의 우세 덕분에 콜롬비아를 많이 압박하는 점이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일본이 점점 더 많은 공격과 공 점유율을 가져가게 되었어요. 


일본과 경쟁하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일본이 이번 경기에서 비기는 거만으로는 안 되고


콜롬비아가 한 골을 더 넣어서 이겨야 되잖아요. 그렇지만 결국


콜롬비아가 체력이 부족해져서 그런지 계속 일본에게 공을 빼앗기고 콜롬비아


골 근처까지 일본의 진출을 허용하더니 결국 한 점을 더 허용한 거예요.


후반전에서는 콜롬비아가 작전을 잘못 펼친 점이 있었던 거 같아요. 




전반전에 한점을 따라가고나서는 마음이 편안해졌던 건 아닌지 생각해봤어요. 


콜롬비아는 선수가 한 명이 부족하니까 훨씬 더 일본을 


압박했어야 해요. 선수들 몸은 더 많이 힘들었겠지만 더 많이 뛰면서


일본 선수들을 괴롭혔어야 하는데 편하게 경기를 진행했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일본과 콜롬비아의 경기는 일본 2: 콜롬비아 1로 일본이 승리 했고


우리나라는 일본을 부러워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오늘 일본이 경기를 하는 장면을 보면서 확실히 달라진 걸 알 수 있어요.


저는 세네갈이 16강에 올라간다고 예상했는데 어쩌면 일본이 가능성이 없지 않아요.







Posted by 김서방이간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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