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핸드폰을 두달 전에 바꿨어요. 사실은 남들이 바꾸듯이 바꾼건 아니예요.
먼저 쓰던 핸드폰을 잃어버렸거든요. 약정기간은 많이 남았는데 통신사에 알
아보니까 위약금이 꽤 세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먼저 쓰던 핸드폰을 잘못 사서
완전 비싸게 샀던거예요. 남들 정말 공짜로 살 때 저는 거의 100만원을 주고
샀답니다. 핸드폰에 대해 잘 모르면 이렇게 엉터리로 사게 된답니다.
요즘에는 공짜폰임을 믿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공짜폰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원래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그들
의 논리가 맞다고 생각하여 별 생각이 없이 그 논리를 받아들여서 바꿨었습니다.
하지만 전화를 사용하면서 핸드폰을 그런식으로 공짜폰이라고 하는 이유가 저에
겐 전혀 이해가 안되는 논리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요금을 얼마를 쓰면 공짜라는 거는 않하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가장 좋
은건 내 돈을 주고 한 번에 사는게 가장 편한 듯합니다. 그렇게 놓고 보면 그렇
게 핸드폰을 바꾸는게 전혀 공짜가 아니라 매우 비싼 가격임을 깨닫게 됩니다.
요즘에 가끔씩 영업전화를 받는데요, 핸드폰을 공짜로 바꾸라는 전화입니다.
그러면 저는 핸드폰의 실제 가격은 얼마냐고 묻는답니다.
그러면 할 말이 없는지 그들은 바로 끊습니다. 왜 끊을까 생각해보면 답은 바로
나옵니다. 오히려 매장보다 더 비쌀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은 할 말이 없는 듯
합니다. 핸드폰이 100만원 정도하는건 매우 비싸다고 생각을 합니다. 새로 출시
하면서 60만원 80만원이라는 가격도 비쌉니다. 그렇게 사고 나면 몇 달
이 지나면 중고폰 가격이 많이 떨어져 있는 걸 경험을 몇 번 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요즘에는 차라리 중고핸드폰을 사용합니다. 물론 예전의 2G폰을
사용해도 끄덕없긴 하지만 스마트폰의 기능이 필요해서 스마트폰 중고폰을
사서 사용합니다. 중고란게 100% 믿기는 힘들지도 모르지만 저는 중고 핸드
폰이 마음이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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