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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기다렸던 러시아 월드컵이 2018년 6월 15일 어제부터 시작했어요.

다른 나라에서 치루는 월드컵 경기라서 그런지 몰라도 월드컵 경기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보통 경기들은 우리나라의 

낮 시간이 아닌 저녀과 밤에 있어서 많은 관심을 못 얻는 점도 있을 듯합니다. 

시차라는 것이 있어서 우리는 잠 자는 시간에 경기를 시작하면 

왠만한 축구 팬들이 아니라면 일일이 경기들을 챙겨 보기는 힘들지도 모르죠. 

하여튼 어제 밤 11시 30분에 개막식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치루었어요.

7월 15일 한 달 동안 치루는 러시아 월드컵의 첫 경기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치루었어요.

저는 러시아 축구가 약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러시아가 경기를 아주 잘 했었더라구요. 러시아를 상대로 5:0이라니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실력이 많이 떨어진 거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본선 잔치에 나간 32개 나라들은 네 팀씩 여덟 조로 나뉘어서 조별 경기를 하게 됩니다.

각각의 조에서 1위와 2위가 16강으로 올라가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을 

목표로 열심히 경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이번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여서 스웨덴, 독일, 멕시코와 함께

F조에 편성 되었어요. 1차 경기는 스웨덴과 치루는데 18일 저녁 9시에 있어요.

2차 경기는 멕시코와 24일 밤 11시에 잡혀 있고

조별 경기 3차 경기는 피파 순위 1위인 독일하고 27일 11시에 예정 되어 있어요.

같은 조에 편성된 나라들을 보면 쉬운 상대가 없네요. 

사실 월드컵에 진출한 나라들이 하나같이 실력이 뛰어날텐데 

어느 나라도 쉽게 생각할 수 없을 거에요. 32 개 나라 중에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에서 쉬운 상대라고 생각하지 못하게 처음 경기부터 강력한 실력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손흥민 선수를 믿고 있는 듯해요. 

손흥민 선수의 실력이 뛰어나서 분명히 우리나라의 승점에 많은 도움을 줄 거라고 믿지만

너무 많은 기대를 하면 손흥민 선수가 부담이 더욱 커질테니까 

약간만 기대하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축구는 기량이 뛰어난 선수 혼자서 

하는 건 아니잖아요. 한 팀이 하나가 되어서 의사소통을 잘 하고 

정확한 세트 플레이를 펼쳐 주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신태용 감독이 잘 해낼까 하는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요,

이번에 국민들의 염려를 날려 주길 바랍니다. 

그래도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께 어느 면에서는 괜찮은 시간에 한국 경기를 하는 거예요. 

러시아와 한국의 시차가 6시간이라고 하더군요. 브라질 월드컵은

우리나라와 브라질이 지구의 정반대에 위치하여서 축구팬들이 아주 힘들었었는데

11시라면 어렵지 않게 우리 나라의 게임을 지켜볼 수 있고 응원도 할 수 있겠어요. 

15일 오늘 저녁 아홉시에는 이집트와 우루과이가 경기를 한데요.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가장 관심이 가는 손흥민과 기성용이지만 다른 선수들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요. 손흥민 선수와 기성용 선수가 아무리

잘 하여도 다른 선수들이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아무 힘을 발휘하지 못하잖아요.

우리나라의 첫골을 손흥민이 터뜨려 줄지 기대가 됩니다. 과연 누가 먼저

첫골을 만들어 줄까요? 16강에 올라가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닌데,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이번 스웨덴과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됩니다.

그러면 멕시코와는 여유를 갖고 경기를 치룰 수 있을 거예요. 우리나라보다 

멕시코가 전력이 강한 면이 있지만 멕시코도 이길 저력이 있잖아요. 대한민국 16강~!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