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방유쾌한소식(무료로 불치병 직접 치료하기) :: 여드름과 두통이 생겼다. 어제 먹은 나쁜 음식이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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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 년에 가공식품을 거의 안 먹는다. 서울이라는 대도시에 살면서 수퍼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가공식품, 그러니까 공장에서 생산하는 음식을 먹지 않는 사람이 나 말고도 더 많은 사람들이 있을거라고 생각을 한다. 요즘에는 가공식품이 몸에 해롭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많다. 나는 1998년 즈음에 가공식품이 몸에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알게 되었다는 것이지, 몸에 해롭다는 것을 절실하게 인식하거나 깨달았다는 뜻은 아니다. 그래도 몸에 해롭다는 사실은 알았으니까 그 이전보다는 수퍼에서 파는 음식을 먹는 횟수는 많이 줄였던 듯하다. 몸에 해로운 물질을 완전히 끊지도 못했다. 흡연이나 음주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러다가 편의점, 수퍼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거의 완벽하게 먹지 않은 시기가 약 4 년 정도 전부터 였다. 그보다 훨씬 전부터 안 먹었던 듯하지만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나는 평소에 먹는 거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다.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 먹는다. 때로는 있어도 안 먹기도 한다. 사람은 견물생심이라고 하는데, 아니지! 사람만 견물생심은 아닌 듯하다. 동물도 견물생심, 보이면 먹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기고 먹으려고 들터. 나는 먹는 거에 대한 견물생심을 오래 전부터 내 마음에서 떨쳐 내는데 성공했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내가 남들보다 참을성이 더 크다고 인정할 수도 없다. 산에서 도를 닦는 도사일리도 없다. 하지만 나는 이런 먹는 거에 대한 욕심이 별로 생기지 않는다. 다이어트 하는 다른 사람들을 보면 나는 축복받은 몸이라 할 수 있을까? 하여튼 이런 나의 상태를 생각해보고..


나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몸 안에 가공식품의 독소나 식품 첨가물이 별로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 도시에 사는데 완전히 거부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남들보다는 식품 첨가물을 훨씬 더 적게 먹는다. 편이점의 음식을 일부러 거부하기 때문이다. 나는 편의점 음식을 일부러 안 먹는 것이다. 1 년 내내 편의점 음식을 먹고 싶은 때가 거의 없다. 어쩌다가 한 번 라면을 먹고 싶어지는 날이 있는데 그럴 때 한 번 정도 라면을 먹을 뿐이다. 그리고 남이 주는 음료수를 마다하지 못할 때, 그럴 때만 음료수를 마신다. 과자도 아주 가끔 먹는다. 몇 달 전에 과자를 사면서 스스로 놀랐다. '내가 이 과자를 산 게 몇 년 만인가?'하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편의점 음식을 얼마나 거부하는가?

 




편의점 음식을 거부하는 나지만 어쩔 수 없이 먹을 때가 있다. 어쩔 수 없이 먹는다는 핑계로 먹고 싶어서 먹기도 한다. 최근 며칠 동안 누군가가 가공식품을 건네 주어서 먹었다. 그 가공식품은 사이다였다. 사이다를 먹고도 두가지 증상이 생겼다. 놀랍지 않은가? 증상이 두 가지나 나타나다니! 하나는 얼굴에 여드름이 나타난 것이다. 사이다를 마시고 하루 뒤에 얼굴에 여드름의 두개가 나타났다. 하나는 입가에, 다른 하나는 이마에서 올라왔다. 이 두 부위의 여드름이 왜 생겼을까 생각을 했더니 대뜸 하루 전에 마신 사이다가 생각이 났다. 나는 이렇게 가공식품을 먹으면 반드시 얼굴에 여드름이 곧바로 나타난다. 이 현상이 건강한 몸을 뜻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다른 증상은 두통이 있었던 점이다. 두통은 사이다를 마시고 나서 몇 시간이 지나면서부터 시작이 되었다. 약한 편두통이었는데, 이틀 동안 불편했다. 아무려면 사이다 한 병을 마시고 심한 두통이 생길리는 없을 것이다. 나는 음식의 상태가 어떤지 가늠할 수 있는 측정기인 듯하다. 어떤 잘못된 음식을 먹으면 곧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도 어떤 음식을 먹으면 나처럼 하루 만에 몸 바깥으로 증상이 나올까?

공장에서 생산하는 음식들이 이 정도로 몸을 아프게 한다. 이런 음식을 어린 자녀들이 매일 먹는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사달라고조르면 부모는 사줘야 한다. 이 음식이 몸에 해롭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도 아이와 다투기 싫어서 사 주는 모습을 자주 본다. 사이다만 먹었는데 두 가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다. 사이다 뿐만이 아닌 좋지 않은 음식들이 우리가 주로 먹는 음식들이다. 나처럼 이런 음식을 피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그러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르면서 독같은 이 음식들을 먹으면서 스스로를 파괴하는 걸까? 


상황은 이러한데 우리는 이유도 모른 채 병들고 죽어간다. 오늘도 이런 음식을 당신과 당신의 자녀들은 먹을 것이다. 어제는 얼마나 많은 독극물을 먹었는가? 어쩔수 없는 것이 아니다. 이런 음식을 먹고 안 먹고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아무리 목이 말라도 농약을 먹지는 않는다. 우리는 우리와 자녀들을 이런 음식들로부터 보호되어야 한다. 당신의 아이들에게 이런 음식들을 먹이지 말라. 오랜 시간이 지나서 당신의 아이들은 큰 일 난다.

Posted by 김서방이간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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