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방유쾌한소식(무료로 불치병 직접 치료하기) :: 마음에 여유라는 공간을 두고 살면 싸울 일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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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요즘에는 매우 드문 듯합니다. 여유라는 말은 마음과 

직접 연관된 단어입니다. 


'여유롭게'라는 말의 느낌은 한가롭게, 천천히 시간을 즐기거나 보낸다는 느낌이 강한

단어이지만 급한 상황일수록 일부러라도 여유를 부려야 할 듯해요. 





며칠 전에 싸우는 모습을 보게되었는데 남자직원과 여자직원이 크게 싸웠거든요. 서

로 막말을 하고 질 나쁜 욕도 하면서 서로 네가 잘못했다고 비판하는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싸우는 이유가 서로에게 기분나쁘게 하거나 피해를 줄 일도 아닌 아주

사소한 이유였던게 마음을 씁쓸하게 하였어요. 


도대체 어떤 이유일까?라고 궁금하겠지만 이곳에서 공개할 사항은 아닌듯해도 그야

말로 초등학교 1학년생들이 '어쩌다가' 싸움으로 번질 지도 모르는 사소한 이유로 크게

싸우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렇게 사소한 이유로 싸운다는 건 마음에 여유가 없다는 뜻이겠죠. 자신의 일에만 신

경쓰고 남에게 피해를 받고 싶지 않아서 누가 나를 건들기만 하면 바로 본때를 보여줘

야지 하는 마음의 준비라도 한듯이, 마음은 많은 고민으로 가득차 있는 듯해요. 


저도 일상 생활 가운데 예의가 없거나 기본 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을 보면 기분이 나

쁘게 되니, 뭐라 한마디 해주면 저의 기분 나쁜 감정을 치유할 듯한 생각을 하지만 그래

봐야 서로의 감정만 상하게 되고 해결되는 일은 없는 듯해요. 


세상의 일상은 여유없는 듯 급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듯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음의 한

공간을 비워둘 수 있다면 기분을 상하게 하는 일에 대처하는 마음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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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서방이간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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