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이 허는 구내염이 어제 저녁부터 느껴졌어요. 모르고 있다가 양치하면서
왼쪽 오른쪽 입안의 잇몸이 터진듯이 칫솔이 지나갈 때마다 통증이 있어요.
갑자기 왜 이럴까 고민을 하기 시작했는데 어제 양치할 때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면서 양치하고 끝내고 잠을 잤어요.
생각이 잘 안 나면 저는 고민을 금방 멈추고 잊어버린답니다. 그러다가 오늘
아침에도 밥을 먹은 후에 양치를 하는데 어제보다 더 심하게 입안의 잇몸이
까진 듯이 상처때문에 아픈거예요.
또 다시 왜 이런걸까 생각을 하면서 아차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제가 깨달
은 게 뭐냐면 어제 그저께 제가 잠을 잘 못잤거든요. 몇시에 제 일이 끝났는지는
정확한 시간이 기억은 안나지만 새벽 두시정도 된듯해요.
그리고 바로 잠을 못잤어요. 왜냐면 저는 잠에 드는 시간을 놓치면 잠을 못자
거든요. 사람은 모두 잠을 자는 시기를 놓치면 잠을 설치는 듯해요. 저만 그런
지 모르는데 다른 분들도 그런 말을 많이 하더군요.
하여튼 저의 입안이 헌 구내염이 발생한 원인은 전날에 과로한 이유가 맞을거
같아요. 과로를 하면 간에 무리가 간다고 하죠. 간이 힘들면 피로함을 느끼게
된다고 해요. 그리고 간이 충격을 받으면 입안이 허는 증상으로 나타나구요.
저는 이렇게 평소에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왜 이런걸까 하고 고민을 해보
거든요. 몸에 이상한 증상이 생기는건 반드시 이유가 있어요. 주먹으로 얼굴을
한대 맞으면 멍이 들거나 피가나듯이 눈에 보이지 않는 몸속 기관도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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