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읽은 책이 100권 정도 되는 듯합니다. 정확하게 안 세어 봐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한 번 제가 어떤 책을 읽었고 몇권을 읽었는지 보아야 되겠습니다. 저는 건강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가장 가치 있게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읽는 책들의 대부분은 건강에 대한 책입니다. 질병과 치료, 몸에 대한 책들입니다. 그리고 세포에 대한 책, 약에 대한 책들입니다. 어떤 질병의 정체를 알기 위해서 책을 읽어왔습니다. 당뇨를 알기 위해, 암, 염증, 치매, 알츠하이머를 알기 위해서 수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갱년기는 무엇이고 호르몬은 어떤 역할을 하고 인체의 장기는 무엇이 있고 각 기관들의 기능과 숨겨진 기능같은 것들을 알기 위해서 책을 읽었습니다. 3년에서 5년 정도에 500권 정도의 건강 책을 읽었습니다. 어쩌면 그보다 더 많이 읽었을 지 모릅니다. 수많은 칼럼들과 논문들도 읽었습니다. 건강 관련책을 읽으면서 질병과 치료에 대해서 많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세상의 인사이트가 깊어진 것이죠. 제가 깨달은 사실들 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당연한 사실로 알고 있는 사실이 잘못 알려진 정보도 있습니다. 의사들이 틀린 정보를 가르쳐 주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500권 정도의 건강 관련 책을 읽으면서 치료, 치유, 자연의 법칙 같은 내용들의 지식이 체계가 잡혔습니다. 제가 의학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저는 적어도 의학의 폭력에 희생당하지 않을 지식을 갖추었습니다. 질병만큼은 의사보다 더 안전하게 저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었습니다. 병원 가는 것보다 더 빠르게 치유 됩니다. 저는 저에게 발생하는 대부분의 문제를 저 스스로 해결합니다. 저 자신을 치료하면서 실수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실수들을 자료로 모아서 다음에는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하게 됩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제가 제 병을 스스로 치료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 생각과 완전히 다른 경험을 하고 있네요. 제가 저의 병을 치료하는 종류는 다양합니다. 물론 제가 병을 달고 사는 건 아니기 때문에 자주 질병을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특수한 질병을 치료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감기는 자주 치료했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감기에 걸리면 약을 먹고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약을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말해줍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제가 감기에 걸려서 코를 훌쩍 거리고 목이 아프거나 고열로 몸이 뜨거울때 부모님은 약을 먹으라고 말씀 해주셨습니다. 약보다 주사가 더 빨리 나으니까 주사를 맞으라는 말도 들었어요. 그렇지만 저는 제 아들에게 감기에 걸려도 약을 먹지 말라고 말해줍니다. 제 부모님은 저에게 약을 먹게 하셨지만 저는 제 자녀에게 약을 먹지 말라고 말합니다. 자식 사랑의 정도가 제 부모님과 저 사이에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지식과 경험이 달라서 태도와 행동이 달라진 것이죠. 제가 약에 대해서 공부하지 않았고 저 스스로 약 없이 감기를 치료하여 치유시킨 경험이 없었다면 저는 아들에게 감기약을 먹으면 안된다고 가르쳐 주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이 대목에서 반문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른데 당신이 그렇게 해서 몸을 치료했다고 다른 사람이 당신이 사용한 그 방법으로 치료 되겠느냐 하는 반문일 것입니다. 체질에 대해서 이전 글에서도 다루기는 했습니다. 체질 이야기는 의사들이 과도하게 형이상학적으로 설명을 했기 때문에 체질에 대해서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없는 듯합니다. 체질이라는 용어를 오해하는 것이죠. 부분적으로 체질의 다름이 질병의 치유에 영향을 주는 건 맞는 듯 여겨지지만 체질이 치유에 많은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한 사람의 체질이 영원히 고정되는 것도 아니예요. 언제나 변한다는 뜻입니다. 결국 체질은 사람마다 치유되는 양상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니라고 간단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람마다 얼굴과 체형이 다르지만 자연 그대로의 생명유지현상의 일정한 법칙이 있습니다. 큰틀의 법칙 아래에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사람들은 작은 틀의 관점으로만 생각하니까 생명현상의 보편성을 놓치는 실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수많은 건강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개인별 체질의 다름이 치유효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고 어떤 책을 읽는지에 따라서 이점을 깨닫는 모습은 다를 수 있습니다. 체질의 환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체질론은 허구라고 생각하고 이 글에서 표현을 하지만 체질론이 따로 있다는 점에서 논쟁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단편적으로 체질을 이야기하는 글은 아니니까 체질 이야기는 간단하게 소개하고 끝내겠습니다.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거나 회복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좋은 음식을 먹기, 일찍 일어나고 일찍 일어나기, 나쁜 음식 안 먹기, 적당하게 운동하기 이런 행동들은 기본일 것입니다. 그리고 의사같은 전문가의 말을 듣고 평상시에 몸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질병에 걸렸을 때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의사의 치료를 받습니다. 의사에게 나의 몸을 치료하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의사에게 치료를 허용하는 일이 대리인을 고용하는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의사는 내 몸을 나 대신 치료하는 치료대리인이라는 말입니다. 내 몸을 치료하는 것은 내 자유의사에 따라서 할 수 있어요. 몸이 아프니까 당연히 치료해야 되지만, 치료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죠. 치료를 하고 안 하고는 환자 당사자의 선택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은 치료를 선택하겠죠. 치료를 함에 기본은 내가 내 몸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첫째는 내 몸을 나 스스로 치료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료 방법을 모르기때문에 치료방법을 잘 아는 의사를 대리인으로 고용하는 것이죠. 의사가 내 몸을 완전히 치료해 줄거라는 기대를 갖고 말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많이 다른 점이 있죠. 의료시장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수많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저는 이 일들을 재앙으로 받아들입니다. 약에 의해서 융단폭격을 당하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한사람 한사람으로서는 알 수 없는 모습이지만 객관적인 입장으로 실태를 보면 보입니다. 예를 들어서 셀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항생제에 쓰러져 나가는 상황을 제가 인식하고 있다면 저는 이 상황을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저에게 연상되는 단어가 융단폭격이었습니다.
이제 이 글의 핵심 생각을 이 단락에서 펼쳐보겠습니다. 건강을 지키는 또다른 방법으로 건강관련 책읽기라고 제목을 달았어요. 이 생각을 해본 분들이 몇명이 있을까요? 우리나라에 인구가 5천만명이 넘으니까 어떤 분들은 이런 생각을 했을 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극히 드물 듯합니다. 저는 건강관련 책만 수백권을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읽어야할 건강관련 책이 아주 많아요. 끊임 없이 양질의 책들이 나오기도 하죠. 그렇지만 생각해보니까 저는 지금까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건강관련 책을 읽는다는 목표를 가졌던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내가 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을 해왔는지 생각을 하다가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저는 저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건강을 다룬 책을 읽어왔던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는 가장 안전하게 저를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누구나 가능하다는 점을 이 글을 통해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쉬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받아들이는 태도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의사들은 엄청나게 공부를 잘해서 의대에 가고 십여년 동안 힘들게 공부를 해서 전문가가 되는 것이겠지만 일반인은 그렇게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저 관심을 갖고 필요한 책을 읽어서 질병을 이해할 수 있게 되죠. 의사는 치료지식을 공부하고 면허를 얻어서 돈을 받고 치료하는 전문가이지만 일반인은 그런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면 그만이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혼자 공부해서 자기 자신을 직접 치료하는 것이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습니다. 뭐가 좋은지는 직접 공부해서 스스로 치료해보면서 느껴야 합니다. 직접 느끼는 것이 가장 좋은 경험이죠. 거의 모든 사람들은 내가 나를 직접 치료하는 자기치유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합니다. 나에게 자격도 없고 능력도 없다고 생각하죠.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치료능력이 없는 것은 사실(실제로는 치료지식이 없다고해서 치료능력이 없다는 것은 사실도 아님)이지만 자격이 없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의료면허를 갖지 않은 일반인이 남을 치료하는 행위는 불법이 맞지만 자기 몸을 스스로 치료하는 행위는 불법일 수가 없습니다. 권리행사일 뿐입니다. 단지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모르니까 치료권리를 남에게 양도하는 형태입니다. 대리인을 고용하는 것이죠. 내가 내 몸을 스스로 치료하는 방법을 안다면 나는 대리인을 고용할 필요는 없겠죠. 다만 내 치료를 보조하는 사람을 고용해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거나 내가 하지 못하는 일을 대신하게 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내 몸의 치료에 주체는 언제나 내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 있어야 하죠. 최대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주체가 될 수 있으려면 많은 지식과 정보가 필요합니다. 지식과 정보가 없이는 어떤 결정도 내릴 수 없습니다. 일반인은 많은 정보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내려야할 선택과 결정을 대리인에게 넘겨주는 것이었어요. 선택과 결정을 대리인에게 넘겨주었고 그에 대한 결과의 책임도 함께 넘겨주게 됩니다. 대리인은 책임소재의 양도없이 선택과 결정을 내릴 수는 없는 법입니다.
대리인에게 모든 결정권을 넘겨준 뒤에 예상하지 못한 나쁜 결과가 나타났을 때 누가 책임을 질까요? 겉으로 보기에는 실행한 대리인, 실수한 대리인으로 보이지만 그 상황을 전적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인은 없습니다. 그래서 의료소송이 생기는 것이구요. 실제로 수술을 하기 전에 의사들은 어떤 결과에도 자신들은 책임 지지 않겠다고 명시한 계약서에 서명하도록 합니다. 결국 결정권을 넘겨준 바로 그 사람이 모든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상황은 어떤 경우이든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인생에서 자기 몸에 발생된 대부분의 질병 문제만큼은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질병과 치료, 건강에 대한 책을 읽어야 합니다. 사람들 각자에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심사는 달라도 삶에서 제일 먼저 준비할 것은 자가치료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내몸 치료라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관심을 갖고 노력한만큼 알게 되니까요. 치료방법을 공부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공부하지 않아도 우리 몸은 원래부터 스스로 치료하고 있어요. 우리가 치료를 위해서 무엇을 하지 않아도 우리 몸은 매일 스스로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알아야 하는 지식 및 정보는 우리 몸의 자가치료를 위해서 무엇을 하지 말아야하는지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몸의 자기치료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기억하는 일입니다. 정성스럽게 몰입한 시간이 여러분을 위기에서 벗어나는 지혜를 허락해줄 것입니다. 매일 정해진 일상에서 건강공부를 할 시간을 할애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몇 주일 또는 몇 달 간의 집중적인 건강관련 책읽기는 앞으로 살아갈 수십년의 삶에 엄청난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됩니다. 몸은 당신의 전부입니다. 당신이 하는 일이 당신의 전부가 아닙니다. 최소한 3개월간의 집중적인 건강책 독서는 미래에 발생될지 모를 당신의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운명을 바꾸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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