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애완동물을 좋아해요. 그래서 요즘에는 집에서 고양이도 기르고
강아지도 기르면서 사랑을 많이 준답니다. 사실 집에서 애완동물을 기르면
집안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는 걸 느낀답니다. 저는 요즘에는 애완동물을 기
르지는 못하지만 예전에 애완동물을 길렀던 일이 기억 나는군요.
제가 길렀던 애완동물은 강아지인데요. 치와와였어요. 많은 분들이 치와와를
기르실텐데요. 치와와보다 더 귀엽고 예쁜 강아지도 많아요.
제가 강아지를 기르면서 항상 생각했던건 가족이라고 많이 느꼈던거예요.
막내동생이라고 느껴지기도하고 아들이나 딸이라고 여겨지기도 하더군요.
제가 학생일 때 치아와를 길렀는데요, 학교끝나고 집에오면 대문을 열지도
않았는데 문 앞에서 꼬리를 흔들면서 위를 올려다 보고 있는거예요.
개들이야 사람보다 후각이 훨씬 많이 뛰어나다고 하니까 당연히 그렇게
하는게 맞겠지만 얼마나 그 하는 행동이 예쁜지 이해가 될런지요.
그리고 잠을 잘 시간이 되어 이불을 깔고 누우면 꼭 제가 누워있는 옆에 와서
팔 베개 해달라고 머리를 들이미는데 그 경험을 해본 분 많이 계실까요.
정말이지 그 경험은 해본 분들만이 아신답니다. 그러고는 결국은 제가 팔
베개를 하면 바로 저의 팔을 베고 저를 향해서 몸을 돌리고는 저의 체온을
느끼면서 잠을 자는거예요. 사람보다 더 사람같은 친구가 치아아라고 생각
하는 이유였어요.
다음날에 학교에 가려고 집 밖을 나서면 아기같은 강아지는 제가 나가지 못하게
계속 짖어요.옹옹, 앙앙, 끙끙하면서요. 가지 말라고 그러는 거죠.
제가 집에서 그 아이를 가장 사랑했거든요. 그 아이가 응가를 가리도록 교육시키고
목욕을 제가 시켜주고 밥도 제가 줬거든요. 집 식구들은 전혀 안따르는데
저만 따르더라구요. 그 아이의 이름은 뽀순이었어요. 이름도 참 예쁘죠!
뽀순아!라고 부르면 얼른 달려와서 저에게 안기던 강아지 참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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