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국립해양박물관은 꼭 가보세요!
국립해양박물관을 방문했어요. 해양박물관은 바다에 관한 모든 지식이나
물품을 보여주는 박물관이예요.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박물관인데요, 생각
보다는 방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지는 않더라구요.
어업, 물고기 종류, 바다에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상황 그리고 해군의 역사
등의 지식을 볼 수 있고, 커다란 수족관을 운영하여 많은 물고기를 관람할
수 있어요. 수족관 안에는 거북이와 상어도 살더라구요.
해군의 역사의 부분에서는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이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과
조선시대에 운용했던 판옥선의 그림과 모형을 전시 했더라구요. 그리고 거
북선도 보게되었는데요, 아이들이 신기하다고 말하면서 아주 좋아하더군요.
아이들이 구경하면서 즐거워하는 걸 보니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아이들이 신기해 하면서 좋아하는 곳이 로보트 물고기인데요, 어른인 저로
서는 특별히 신기할 건 없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해양박물관의 위치가 딱 어울리는 곳인 듯해요. 부산 영도구인데요, 바다를
접해서 건설이 되었고 바다 건너에는 해양대학교가 보이더군요. 그리고 앞
으로는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바다를 보면서 시원한 느낌마저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는 건 새로운 지식을 경험할 수 있으면서 특별한
장소이니까 좀 더 기억에 남을 수 있을 듯해요. 저도 어렸을 때 박물관에 갔
던 기억이 가장 오래 남으며 박물관에서 본 물품과 지식들이 기억 속에 많이
남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