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건강법 경험

질병에 걸리는 순서 개념정리

김서방이간다_(*+_ 2020. 11. 22. 15:36

이 글은 질병에 걸리는 순서의 절대적인 답이라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질병에 걸리는 원인은 다양할 테니까 한 가지 이유로 설명하기는 힘듭니다. 그렇지만 이 글에서 다루는 원인이 상당히 많은 부분 질병의 원인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면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염증은 질병의 90% 이상의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합니다. 이 이야기는 상당부분 맞는 말로 보입니다. 염증 자체가 아픈 증상이니까 사람들은 염증 상태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염증은 기피할 상황이죠. 많은 전문가가 염증은 만병의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정말로 염증이 만병의 원인일까요? 또한 염증의 원인은 무엇인지 설명하는 전문가가 별로 없습니다. 염증이 아무 이유 없이 생기는 건 아닐텐데 다짜고짜 염증이 만병의 원인이라고 하면 염증 예방이나 염증치료는 쉽지 않습니다. 염증을 병으로 인식하면 목표와 방향은 그렇기때문에 염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 주는 건 상당히 중요하죠. 

몇 년 전에 지인을 만났습니다. 지인은 고관절 수술을 했더군요. 왜 수술을 했느냐고 물어보았더니 고관절의 관절두가 썩었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썩었는지 자신도 모르지만 그는 자신의 고관절이 썩었다고 저에게 설명해주었습니다. 그 상태는 염증이 심각한 상태였을 거라고 여겨집니다. 어느정도였는데 뼈까지 허물어졌을까 궁금했는데, 지인이 금방 답을 해주더군요.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술을 참 많이도 마셨던 지인입니다. 별명이 [개]일 정도였습니다. 술 마시면 정신을 잃고 개가 된다고 해서였죠. 

 

일 년 내내 하루도 쉬지 않고 소주를 마셨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몇 년을 살았더니 고관절이 너무 아팠고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병원에서는 고관절에 심각한 염증이 생겨서 고관절의 염증이 생긴 부분을 인공뼈로 집어 넣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피할 수 없는 수술이었을 것입니다. 이 상황은 심각한 염증이었을 것입니다. 지인이 이렇게 된 이유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셨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서 고관절에 염증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술을 자주 마시면 입안에 구내염으로 허는 경우가 생깁니다.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죠. 보통 입안 구내염은 간에 충격을 받으면 생긴다고 합니다. 입이나 구강, 입술의 질환은 간과 관련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술을 많이 마시거나 자주 마시면 입술에만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고관절에만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관절 여러부분에 문제가 생긴다는 걸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 하면 알게 됩니다. 무릎이 아프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고 어깨가 아프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관절뿐만 아니라 몸에 문제가 생기는 건 여러부분이고 여러가지입니다. 위장이나 소장 대장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사례로 지인이 경제상황이 힘들어져서 저녁과 밤에 대리운전을 해야 했습니다. 투잡을 했던 것입니다. 대리운전을 하고는 새벽 2시까지 일을 했다고 합니다. 잠을 자야 하는 시간에 일을 한 것입니다. 그렇게 두 달 정도가 지나면서 허리와 무릎이 통증이 시작되었고 속이 쓰리는 현상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두 가지 사례는 원인은 다르지만 비슷한 부위에 통증이 시작되었다는 점이 배울만한 정보가 있습니다. 실제로 잠을 적절하게 못 자면 몸 복구 호르몬이 나와야 하는 시간을 빼먹는 것입니다. 몸은 지속적으로 허물어지고 복구되기를 반복합니다. 이 현상은 순환입니다. 파괴된다고 해서 위험한 것이 아니라 순환의 과정입니다. 파괴되는만큼 복구되기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잠 자는 시간에 몸 복구 호르몬이 나오면 파괴된 만큼 회복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지인은 복구물질이 오랫동안 안 나온 것이니까 통증이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질병의 시작은 이런 식입니다. 모르니까 하찮게 여겼던 행동들이 서서히 몸을 망가뜨리는 원인이었던 것입니다. 

고관절과 관절염의 부분만 생각하고 글을 써보겠습니다. 술을 마시면 술의 알콜 성분이 가장 큰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술에 섞은 첨가물이 합성화학물질이죠. 알콜과 합성화학물질은 몸에 흡수되면 간에서 화학처리를 해야 합니다. 해독 기능을 합니다. 그런데 해독기능은 그냥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간의 세포들의 고유한 기능이기는 하지만 아무렇지 않게 이루어지는 작용이 아니라 간이 노력해서 일을 하는 것입니다. 간이 해독 일을 하면서 필요한 물질이 있습니다. 해독에 필요한 물질은 몸의 모든 부분에 사용되기도 한다는 개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술이나 다른 독성 작용을 하는 물질을 먹지 않은 경우에는 간이나 몸의 여러 장기에서 작용하는 효소등의 물질들이 몸의 작용과 생명력을 더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할테죠. 필요없이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고 순전히 생활하는데 필요한 기능만을 위해서 사용되는 개념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경우에는 독이 몸에 들어옵니다. 우리 몸의 세포들은 독성분이 들어오면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내보내든지 중화시켜야 하죠. 그러니까 평상시라면 쓰지 않아도 되는 다른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해독이라는 쓸데 없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다보니까 매일 몸이 정상으로 유지시키는 작용을 해야할 물질들이 해독을 하는데 사용된다는 개념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에너지 낭비의 개념입니다. 

자기 자신이 몸을 허물어뜨리는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몸은 스스로 몸이 망가지는 현상을 계속 막아냅니다. 억지로 막아내는 것이죠. 이 현상이 자연스러운 상황은 아닙니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은 점과 술을 마시면 몸이 아픈 점은 이렇게 다른 것입니다. 밤에 잠을 안 자는 점도 마찬가지입니다. 몸의 각 부분에 매일 할당되어 사용되어야 할 몸의 재건 물질들이 정작 필요한 부위에 들어가지 못하고 술과 담배의 화학성분을 해독하는데 쓰입니다. 몸의 모든 부위의 세포들은 수명이 다한 세포는 사멸하고 한창 기능을 발휘하는 세포가 있고 지금 막 복제되어서 태어나는 세포가 있습니다. 이 일련의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알콜을 매일 해독해야 한다면 몸 안에 들어 있는 일하는 물질은 한정되어 있는데 제한된 양을 나눠 써야 하니까 차츰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세포 주기가 정밀하게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각 과정에서 불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령 세포복제의 과정에 효소의 정확한 작용으로 정밀하게 통제되는 상황이어야 하는데 흐트러짐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복제가 잘 못 되면 복제불량이 일어날테고 불량세포가 발현된다는 건 암세포를 의미합니다. 암세포가 발현되었다고 해도 백혈구 면역세포의 암세포 감시반응으로 제거하면 되지만 이 상황은 이런 일련의 정밀한 화학작용들에 교란이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됩니다. 

이렇게 우리의 사소한 부주의 또는 누적된 나쁜 습관들이 병의 씨앗을 잉태하게 만들고 병은 점점 커지게 된다는 걸 개념정리 했습니다. 이 긍의 내용을 보면 이미 병이 많이 진전된 상황이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려면 병의 성장과 반대되는 작용을 일으킨 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