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식당사장님은 이것만은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서방이간다_(*+_
2015. 8. 18. 06:25
회사 근처의 식당에서 점심을 사먹었어요. 처음가는 식당이었죠. 자주 지나다녀도
고깃집 식당은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고깃집 식당은 음식이 제 입맛에는 안 맞는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김치찌개에는 돼
지 고기를 넣는게 제 입맛에는 안 맞기도하구요.
오늘 처음 가본 식당은 제가 별 기대는 않했어요. 저는 식당에서 기대하는 바가 별로
없거든요. 맛은 기본맛은 있으면서 소화만 잘 되면 더 바라지 않아요.
처음 가본 식당의 밥이 저에게는 실망이 컸어요. 맛은 제외하더라도 조미료를 너무
많이 넣었는지 김치찌개의 맛이 너무 달았어요.
저는 달콤한 음식을 먹으면 몸 안이 걱정이 됩니다. 먼저 음식에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면 소화가 잘 안되요. 그런데 역시나 소화가 잘 안되더라구요.
두번째는 밥을 보고 실망을 많이 했어요. 사실 밥을 보자 마자 밥을 안 먹고 나오고
싶었는데요,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먹었죠.
예전에는 밥이 다 똑같은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돈을 주고 먹는 밥은 특히
제대로 된 밥을 먹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먹은 밥의 쌀이 너무 오래 되었는지 밥에 찰기가 없어서 바람을 불면 훅 날아
갈 정도로 힘이 없는, 제가 가장 싫어하는 밥이었어요.
식당을 운영하는 식당사장님들께 진심을 다하여 말씀해드리고 싶은 점이예요. 밥은
기본적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밥을 내주시는 게 기본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