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폐암, 펜벤다졸 개구충제 복용
개그맨 김철민님이 폐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었었고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분도 다른 사람들처럼 폐암으로 생명을 빼앗기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간절했던 듯합니다. 저는 오래전에 아버지가 폐암에 걸리셔서 폐암의 고통을 잘 압니다. 암이 말기암 정도 되면 큰 고통을 당하지만 폐암은 통증뿐만 아니라 숨을 자유롭게 쉬지 못하기 때문에 폐암 당사자게에는 지옥같은 상황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오른쪽 폐의 대부분을 절제했어요. 처음에는 절제라는 단어의 뜻을 잘 몰랐죠. 폐의 암부분을 일부분 긁어 내는 것을 절제인 줄 알았습니다. 참 순진한 이해력이죠. 하지만 폐를 잘라서 제거하는 수술이었습니다. 기관이 암에 걸려서 정상상태를 벗어난 점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잘라서 제거하는 방법이 저는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김철민님은 올해 여름에 갑자기 쓰러졌고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했죠. 그분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었을 듯합니다. 저희 집에서도 아버지의 폐암 소식은 절망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어떻게 우리 아버지에게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걸까 생각하면서 현실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내 가족이 암에 걸릴거라고는 단 한 번도 생각하지도 못했었어요. 그러니까 제 자신이 암에 걸릴 거라는 것은 훨씬 더 무서운 현실이 되겠죠. 가족이나 친척이 아프게 되는 건 정신적 육체적으로 견디기 힘든 사건입니다. 저는 김철민님이 느끼셨을 두려움과 불편함 고통을 조금은 공감이 됩니다. 그분이 폐암4기로써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펜벤다졸 개구충제를 먹는다고 발표를 했었습니다. 얼마나 폐암 치료방법이 없으면 위험할 수 있다는 개구충제를 먹을까요. 그렇지만 폐암자체의 위험성보다는 개구충제를 복용한 후의 위험성은 신경이 쓰이지도 않을 만큼 사소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식약청에서 개구충제를 먹지 말아야 한다고 발표하는 것이 신경이나 쓰이겠습니까? 사실상 김철님은 시도해볼 만한 방법이 그다지 많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폐암4기라면 남은 생존기간이 6개월에서 1년 남짓일테고 펜벤다졸의 위험성은 중요하지 않은 상황이겠죠. 아무리 전문가가 위험하다고 떠들어도 귀에 들릴리 만무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행하는 암치료방법보다 위험하겠습니까? 이런 논리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웃기기도 하고 기가막히기도 합니다.
펜벤다졸을 꾸준하게 복용하고 폐암이 완치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준 사람들이 많아서 한줄기 희망의 끈을 잡고 개구충제 펜벤다졸을 먹는 것일 터, 어쩌면 어떤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폐암 그 자체를 해결할 방법이 없는한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제가 김철민님이라고 하여도 저는 당장 펜벤다졸을 사서 복용했을 것입니다. 아무것도 안하기보다 내가 적극적으로 무엇인가를 한다는 건 의미 있는 일이예요. 오죽 병원에서 받는 치료가 충분하지 않다고 느꼈으면 스스로 다른 치료방법을 찾았을까 생각도 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김철민님의 개구충제 복용을 응원하는 분위기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폐암에 걸리면 병원에서 완치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응원하는 것이죠. 반대로 의료전문가들은 김철민님의 펜벤다졸 복용이 위험하다면서 먹지 않는 게 좋다고 주장을 했던 듯합니다. 의료인들의 입장도 이해가 됩니다. 첫째는 정말로 김철민님을 환자로 보아 걱정을 해주는 염려의 의미로 조심하라는 뜻이었을 테고, 다른 하나는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실제로 폐암이 완치 되면 병원의 수입이 급감할 것을 우려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 점도 있었을 듯합니다. 펜벤다졸은 거대한 파급효과를 만드는 것 같아요. 김철민님이 펜벤다졸을 먹은 후에 암이 상당히 좋아진다면 펜벤다졸의 효능은 어느정도 입증이 되는 거겠죠. 펜벤다졸을 먹고 환자의 100%가 완치되지 않더라도 폐암환자들에게는 희망적인 소식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전에는 펜벤다졸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펜벤다졸에 대해서 명확하게 판단을 하기는 힘듭니다. 김철민님 폐암4기가 펜벤다졸을 먹고나서 완치되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펜벤다졸을 먹고나서 완치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주지만 건강칼럼을 쓰는 저도 쉽게 믿어지지 않고 이해도 잘 안되거든요. 기대는 하지만 안 믿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겠죠.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만일 제가 폐암 환자라면 저도 펜벤다졸을 복용할 것입니다. 펜벤다졸의 부작용이 무서워 못 먹을 사람이 별로 없겠죠.
김철민님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데 폐암에 걸렸다고 하더군요. 여성들 중에 담배를 피우지 않는데도 폐암에 걸리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흡연을 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19배에서 80배에 달한다니까 흡연자는 거의 100% 폐암에 걸린다고 볼 수 있겠죠.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데 어떻게 폐암에 걸릴 수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태도를 갖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은 폐암에 걸리지 말아야 된다는 식으로 생각을 했었죠. 지금은 많이 다른 방식으로 생각을 합니다. 꼭 담배를 피워야 폐에 암이 걸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몸의 다른 부분들도 똑같이 암에 걸릴 수 있는 상황에 폐는 꼭 담배를 피워야 암에 걸린다고 생각할 수 없는 것입니다. 몸 속 어디에든 암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폐는 숨을 쉬는 기관이고 숨쉬는 기관으로써 담배를 호흡한다는 점에서 담배연기가 폐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점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담배를 안 피우는 사람은 폐암에 걸리면 안 된다는 생각은 논리적으로 기반이 없다고 볼 수 있어요. 김철민님은 담배를 피우지 않지만 폐암에 걸렸기 때문에 의외라는 식으로 판단하더군요. 그럴리가 없는데라는 식으로 판단하고 동시에 김철민님이 폐암에 걸린 이유가 유전적인 이유가 있었나보다 하고 결국 그가 폐암에 걸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애써서 찾는 느낌이 듭니다. 김철민님의 친척들과 가족들이 폐암에 걸렸으니까 그도 폐암에 걸렸겠구나라는 판단도 인정하기 힘든 원인입니다. 부모님게 유전을 통해서 폐암에 걸렸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가족력에서 폐암의 원인을 찾는 것이 훨씬 합리적일 수 있어요. 암은 거의 모두 후천적 유전요인이 원인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암세포는 세포돌연변이들이고 세포가 돌연변이 되어 암세포로 고정되는 건 특별한 후천적인 원인임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니까 더이상 유전적인 요인으로 돌리는데는 설득력이 없어요. 유전적인 요인이 원인이라면 암환자의 부모세대들은 전부 암에 걸렸다고 볼 수 있게 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폐암, 이제 저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암세포는 정상세포가 아닙니다. 변종된 세포로써 원래 해야하는 정상기능을 하지 못하는 기능부전세포이죠. 암은 죽지 않는 불멸의 세포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포는 처음 발현이 되면 일정기간 동안 특유의 일을 수행하고 수명이 다하면 생명력을 잃고 몸에서 떨어져 나가야 정상입니다. 그렇지만 암세포는 죽지 않고 계속 몸집을 불려나가서 옆 조직에 침범하고 다른 세포들의 먹이를 독차지합니다. 무한성장을 하여서 원래 조직의 기능도 잃게 만들게 됩니다. 몸 속 기관들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암세포가 한 조직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면 꼭 필요한 기능이 약해지게 되고 그럼으로써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나중에는 필요한 기능을 전혀 못하게 되기까지 하겠죠. 바라는 정상 기능을 못하는 세포이기는 하지만 죽은 세포는 아닙니다. 경화된 세포는 죽었다고 판단할 수 있겠지만 몸 속의 경화된 세포가 떨어져 나가지 않고 남아 있어서 문제잖아요. 경화세포는 죽은 세포가 떨어져나가는 속도보다 죽은세포가 더 많아져서 제거되지 않고 연속적으로 붙잡아 두게 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이 현상에 대한 글은 다른 글을 통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적어도 떨어져 나가야할 세포가 떨어져 나간 뒤에 새로운 죽은 세포가 나와야 하는데 그 시간차가 정교하게 맞지 않아서 몸 속 경화가 발생하는 것이죠. 결국 경화된 세포는 더이상 그 부위에 붙어 있지 말아야할 죽은 세포입니다. 경화세포와 암세포는 이렇게 다릅니다. 암세포는 살아 있는 세포이고 경화세포는 죽은 세포입니다. 경화세포에 대해서 생각하는 이유는 조직 경화가 병원에서는 치료되지 않는 중대질병이지만 사실상 치료불가능한 질병이 아니라는 사실을 저는 알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겠지만 인내심을 발휘하여 천천히 정확한 방법을 실행하면 스스로 자연치유가 가능해집니다. 상당부분의 경화된 조직도 다시 부드러운 조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은 암치료에 상당부분 희망을 갖게 합니다. 이 회복의 현상은 값비싼 특별 치료로 가능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 내재되어 있는 능력입니다. 단지 우리가 이 능력을 발현시키는 방법을 몰라서 기적을 경험하는 일이 적을 뿐입니다. 경화가 왜 중요하냐면 경화된 조직 부위는 죽은 조직이고 그 부분만큼은 더이상 되살릴 수 없어서 정상회복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고 정상 모양과 크기로 회복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의사들은 조직의 경화된 부위를 절단 되어 사라진 부위로 생각합니다. 아무 쓸모 없는 부분으로 제거할 대상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치료는 치료가 아니라 훼손일뿐이죠. 진정한 의미의 진짜치료는 자르지 않고 손상된 조직을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입니다. 이 개념은 치료에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얼마나 온전히 회복되느냐를 결정하는 치료의 결정적인 개념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이런 상황의 치료가 진짜치료라고 생각했고 과연 이 수준의 회복이 가능할까 하는 궁금점이 있었습니다. 아직 확신할 수준은 아니지만 가능하다는 실마리를 얻고 있습니다. 즉, 병에 걸린 기관을 자르지 않고 완치하는 개념을 말하는 것입니다.
폐암 및 다른 암들과 연결하여 생각해보면 마찬가지 결과를 예상할 수 있어요. 저는 김철민님께서 개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한 후의 결과가 상당히 궁금합니다. 그러면서도 굳이 펜벤다졸이 없어도 된다는 생각도 갖고 있어요. 훨씬 이전부터 저는 폐암의 완치 가능성이 높은 안전한 자연치유법을 갖고 있었고 폐암이 그다지 무섭지도 않았어요. 물론 제가 폐암 판정을 받는다면 어떤 기분일지 지금으로서는 아무렇지 않을것이다라고 자신하지는 못하지만 저는 상당한 수준으로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청천병력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이지도 않을 것이며 좌절을 할 필요도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저는 벼락치기공부를 못합니다. 모든 일이 마찬가지입니다. 천천히 준비하는 스타일이고 오랫동안 저 나름의 검증과 확인적업, 다지는 작업을 하면서 준비를 합니다. 그래서 준비작업이 다른 사람보다 늦는 편이지만 반대급부로 조금이라도 확실한 방법을 준비하는 성격입니다. 제가 암에 대해서 생각하는 태도와 준비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래 전부터 저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암을 공부했고 제 자신이 대처할 수 있는 멋진 치료방법을 준비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물론 100퍼센트 장담할 수는 없기 때문에 치료 논리에서 부족한 점을 찾고 더욱 좋은 방법을 완성하기 위해서 끊임 없이 고찰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갑자기 암판정을 받는다고 해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제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암판정을 받아도 겁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시험을 앞둔 학생이 시험 준비를 완벽하게 했다면 시험이 기다려지지만 준비되지 않은 학생은 시험이 싫을 뿐입니다. 저도 그런 감정을 느낍니다. 뭐~ 암이 기다려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정도로 잘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으니까요. 암치료의 ABC를 알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저의 자신감은 암은 100% 완치된다는 확신입니다. 혹여 완치 되지 않고 생명을 잃으면 또 어떻겠습니까? 생명이 다할만큼 살았으니까 이 세상을 떠난다는 여유로운 생각도 가져야죠. 저는 남에게 내 몸을 맡기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치료방법을 다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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