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소화불량에 대해서 문의하신 지인이 소화불량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제가 그 이야기를 들으니까 걱정이 되더군요. 소화가 잘 안 되는 것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제가 경험하고 알고 있는 바를 기준으로 이야기를 해드렸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경험하지 않은 원인이 있을 수 있을 것임을 저는 인정합니다. 그래서 제 이야기가 정답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전혀 알 수 없는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어서 일단 병원에서 검진부터 받으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의사가 소화불량의 원인을 발견하지 못해서 스트레스나 과민성 소화불량이라고 말해주는 경우가 많을 테지만 또 다른 명확한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고 저는 그 무엇을 확인할 능력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병원부터 가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것이 있든지 정체가 드러나면 해결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만성소화불량의 아주 강한 치료방법 몇 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화불량 지속 원인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봤습니다. 먼저 고기를 자주 섭취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고기를 종종 먹는다고 대답하시더군요. 중년 나이 이상 되는 경우 그러니까 40대 이상 되는 사람들은 고기를 너무 자주 먹으면 안 된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건강전문가들은 육식을 자주 하면 몸에 좋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왜 몸에 좋지 않은지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고기를 많이 먹거나 자주 먹으면 몸에서 고기를 녹이는 소화효소가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몸 안에 저장되어 있는 소화효소는 무한정으로 나오는 물질이 아닙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 정제하여 각 소화요소를 저장하는 장기, 기관에 저장해 놓습니다. 나이가 어리고 젊은 사람들은 고기를 많이 먹어도 곧바로 소진되었던 소화효소가 채워질 것입니다. 몸 전체의 대사효율이 좋으니까 바로바로 소화효소가 채워집니다. 젊은 사람들이 지친 상태에서 원기회복 되는 기간이 짧은 것도 대사효율이 좋기 때문입니다. 몸의 대사는 몸의 생명을 지속하는데 근본적인 현상입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몸이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는 현상입니다. 이 현상은 자연법칙입니다. 그러니까 대사효율을 떨어뜨리는 생활습관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습관이 있다면 가능한 빨리 그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제가 제안한 한 가지 방법이 고기를 너무 자주 드시지 말라는 것입니다. 고기를 너무 많이 먹으면 단백질을 녹이는 단백질 소화효소가 고갈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을 녹이는 지방소화효소도 고갈 될 수 있습니다. 고기를 한 번 먹으면 사용되어 부족해진 소화효소가 채워지기까지 기다렸다가 고기를 먹을 필요가 있습니다. 만성소화불량의 원인으로 소화효소의 부족은 상당히 많이 차지할 것입니다. 나이 많은 분들이 소화를 잘 못한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기도 합니다.
두번째 소화불량 지속 원인은 밥을 먹을 때도 소화효소가 필요한 점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밥을 녹이는 소화효소는 입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많이 씹고 오랫동안 씹고 넘겨야 합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은 오래 씹어야 한다는 사실은 알면서도 대충 씹고 목으로 넘겨버립니다. 이 습관은 오랫동안 지속해 몸에 들여놓은 습관입니다. 쉽게 바꾸지 못합니다. 그래도 저는 바꿔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번에 제 지인에게도 그렇게 말해드렸습니다. 어려워도 더 천천히 먹도록 노력하라고 이야기 해드렸습니다. 천천히 먹기 위해서 숟가락을 사용하지 말고 젖가락만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어른들은 젖가락으로 깨작거리는 모습을 복 나간다고 좋아하지 않지만 우리 몸의 대사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젓가락으로 깨작대면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젓자락으로 많이 뜨면 안 되고 조금씩 떠서 먹어야 합니다. 조금 떠서 입 안에 넣고 연이어서 반찬을 입에 넣지 말아야 합니다. 한 번 입 안에 넣으면 그 양만 꼭꼭 씹어서 넘긴 뒤에 반찬을 입안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씹히지 않고 침이 발라지지 않은 음식은 몸 안에서 소화가 잘 안 됩니다. 그 음식은 몸에서 정상발효 되지 않고 부패발효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자체가 소화가 안 되는 것이고 그 소화되지 않은 음식에서 몸을 해치는 가스가 나오게 됩니다. 그 가스가 방귀나 트름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고 많은 양은 소화관 점막을 통해서 흡수되어 독작용을 일으키게 되겠죠. 오염된 가스가 온 몸을 떠돌아 다니고 세포에 나쁜 영향을 주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만성소화불량 원인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그려지는군요.
세번재 음식을 먹을 때 꼭 먹는 음식에 맞추어서 소화제가 되는 반찬을 먹어야 된다고 가르쳐 드렸습니다. 밥상에 올리는 반찬은 수없이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종류의 일부를 적어보겠습니다. 멸치볶음, 계란찜, 후라이, 김치, 깍두기, 샐러드, 콩자반, 햄, 단무지, 고등어, 잡채, 버섯, 조개, 새우젓, 김, 미역, 돼지고기, 닭고기, 된장, 고추장, 간장, 식초, 소금, 수없이 많이 나오네요. 이런 음식들을 반찬으로 먹습니다. 밥을 먹을 때 반드시 함께 맞추어 먹어야 하는 반찬이 김치, 깎두기, 마늘, 파 등의 반찬입니다. 그리고 고기를 먹을 때 계란같은 단백질을 먹을 때 젓갈을 먹어야 합니다. 젓갈은 살아 있는 소화효소가 듬뿍 들어 있고 고기와 단백질을 소화하는데 몸의 효소를 사용하지 않거나 적은 양의 소화효소가 분비되어도 충분히 소화가 잘 되도록 돕습니다. 시시때때로 익히지 않은 음식을 먹는 건 이래서 중요합니다. 그리고 고기조차도 익히지 않고 먹는게 좋지만 안 익힌 고기를 먹는 문화가 아니니까 생고기 섭취는 쉽지는 않겠습니다.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에는 효소가 들어 있습니다. 식물에도 들어 있고 동물에도 들어 있습니다. 효소는 생명을 유지하는 모든 작용에 필요한 물질입니다. 수만종류의 효소가 밝혀졌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효소도 셀 수 없이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의 효소는 하나의 작용만 합니다. 고기든 채소든, 풀이든, 나물이든 익히면 효소는 파괴됩니다. 익히지 않은 음식을 먹는 그 자체만으로도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소화불량 지속되는 소화가 잘 안 되는 이유로 다른 원인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 몸은 혈액이 일을 합니다. 인체의 모든 일은 혈액이 있어야 일을 하는 것입니다. 몸의 움직임, 활동, 두뇌작용, 청각, 시각, 맛, 후각, 촉각과 몸의 각 장기들은 혈액이 잘 들어가야 합니다. 혈액이 느끼게 하고 일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 개념을 확장해서 소화가 잘 안 되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위와 소장에 혈액이 적당한 양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양이 들어가지 않는 만큼 장기는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어요. 소장이 하는 일은 음식물이 소장에 도달했을 때 소장에서 소화효소를 분비할테고 음식물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는 일을 합니다. 이 일을 하는데 혈액이 적정량 소장 각 세포에 도달해야 하는데 소장에 혈액이 적정량 도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로 혈관이 막혀 있을 거라는 점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혈관이 막혀서 소화가 잘 안 되는 거라면 혈관을 막고 있는 콜레스테롤을 녹여서 혈관을 뚫어주면 됩니다. 또는 혈액이 점성이 있어서 끈적끈적하여 혈액순환이 잘 안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가면 혈관이 막혀 있는지 혈액의 상태가 어떤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한 바를 보고 치료방법과 먹어야할 음식을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지인에게 체온을 재보라고 가르쳐 드렸습니다. 성인들이 체온이 정상인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현대 성인들 90퍼센트 이상이 정상체온보다 낮은 저체온 상태입니다. 36도도 저체온이고 35.5도 35도를 나타내는 저체온일 수 있습니다. 심지어 34도인 사람도 있습니다. 34도인 사람은 손발이 차가워서 여름에도 추위를 탑니다. 저체온 원인도 여러가지가 원인일 수 있지만 가장 많은 원인은 혈관이 막혀서입니다. 한 사람의 혈관이 12만킬로미터라는 건 의미심장합니다. 우리는 혈관을 생각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이는 혈관을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보이는 혈관, 두꺼운 혈관만 있는 게 아닙니다. 머리카락보다 더 얇은 혈관이 문제이죠. 미세혈관이 상당히 많고 각 장기는 미세혈관이 들어갑니다. 미세혈관들이 막힌 상황을 생각해야 합니다. 결국 소장과 위 세포에 연결되는 미세혈관을 봐야하고 이 미세혈관의 내부가 막힌 상태를 인식해야 합니다. 막힌 미세혈관을 뚫어주어야 하죠. 미세혈관까지 뚫어줄 때 비로소 저체온이 해결되고 정상체온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체온 35.5도는 실제로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요. 지인께 먼저 체온을 재어보고 몇 도인지 저에게 알려달라고 말했습니다. 체온을 보고 해결방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소화가 잘 안 되는 4번째 원인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제 지인이 소화불량을 겪는 원인으로 가능성이 있는 원인인데요, 몸 안에 세균조성이 균형을 잃어서일 가능성을 생각해봤습니다. 세균조성의 정상상태는 유익균 85 : 유해균 15를 유지하는 것인데 이 조성이 유익균 25 : 유해균 75인 상태로 뒤집히는 경우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밝히고 있습니다. 이 점은 이분에게 가능성은 있지만 실제로 비정상 균조성 상태인지는 모릅니다. 물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정상 균 조성상태로 삽니다. 비정상 균조성상태를 정상상태로 바꿔주는 거 하나만으로도 소화불량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개선 방법은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을 살아있는 상태로 섭취하고 익히지 않은 채소를 상시로 섭취하는 것입니다. 특수유산균을 복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거나 프리바이오틱스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으로 신바이오틱스도 있고 마이크로바이옴 유산균을 먹는 것도 좋은 해결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의 원인 몇가지와 해결방법 간단히 다루었는데 제가 이 글에 다루지 않은 사항들이 있습니다. 나머지 방법들은 제가 이 글을 작성하는 이 순간에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나중에 생각나면 다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제가 제시한 이정도 내용으로도 상당히 많은 해결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관련글 : https://tothelife.tistory.com/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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