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방유쾌한소식(무료로 불치병 직접 치료하기) :: 대한민국 베트남 축구 일정, 시리아전 넘은 박항서 감독이 한국을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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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박항서 감독님이 일을 만들었네요. 저는 어느정도 예상을 햇지만 그래도 설마 시리아를 베트남이 이길 수 있을까 의심도 했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우리나라의 축구 경기보다 더 흥미롭고 궁금했던 경기 베트남과 시리아의 경기였어요. 베트남이 결국 시리아를 1대0으로 이기고 아시안게임 축구 4강에 올라갔어요. 준 결승전에 올라가서 우리나라 한국팀과 겨루게 됩니다. 이정도 매치라면 축구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도 궁금해서 집중해서 한국과 베트남 경기를 안 볼 수 없을 듯합니다. 어떤 보이지 않는 힘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 준듯이 드라마같은 결과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 될것입니다. 


베트남 VS 한국의 경기가 2018년 8월29일 수요일 저녁 6시에 있습니다. 이 게임 안 볼 수가 없는 게임이 되어 버렸네요. 우리나라 국민들은 응원하는 팀이 나뉠 듯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한국팀을 응원하겠지만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팀을 응원하는 사람도 많을 듯해요. 우리는 그런 면에서 행복하네요. 세계에 이렇게 역동적인 나라가 없네요. 




박항서 감독님도 한국팀을 응원하겠지만 자신이 이끄는 베트남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시리아가 베트남보다 피파 랭킹이 앞서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시리아는 경기력이 떨어지는 면이 있어 보여요. 베트남은 시간이 지날수록 축구 실력이 더욱 좋아지는 듯하고요. 박항서 감독님은 천천히 자신의 길을 걸어 왔나보네요. 아무도 박항서 감독님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는데, 박항서 감독님은 베트남에 가셔서 나! 여기 있다!라고 모두에게 외쳐서 자신을 우리나라와 세계에 알리고 있어요. 이제 아무도 박항서 감독님을 무시할 사람이 없을 듯합니다. 우리나라 축구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사실 박항서 감독님께 누가 관심을 쏟았던 적이 없었던 거 같죠? 2002년 월드컵이 끝나고 한국의 축구는 박항서 감독님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었어요. 


그렇게 박항서 감독님은 우리나라에서는 중요한 사람이 아니었지만 시간이 흘러서 베트남에서는 큰 사람이 되어 있었어요. 그때 히딩크 감독님에게 축구를 제대로 배운 사람드른 선수들만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박항서 감독님도 그때 당시에 히딩크감독에게 진짜 축구를 배웠던 거겠죠.

히딩크감독님이 우리나라 축구에 참 대단한 선물을 주고 가셨나봅니다. 







제가 베트남 축구에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었는데 박항서 감독님이 그곳에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우리나라 많은 국민들도 저와 같겠죠. 왠만큼 이름있는 감독들이 베트남 축구팀의 감독을 맡을 생각을 하지 않았을 거예요. 특별히 베트남 축구는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이 있다거나 흥미로운 팀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박항서감독님이 이름도 없이 베트남 축구팀을 맡으면서 확실히 베트남 축구가 달라졌습니다. 베트남이 박항서에게 열광하고 있어요. 베트남이 박항서에게 열광하는데 우리나라는 박항서가 베트남에 큰 일을 이루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베트남 축구가 궁금해지네요. 얼마나 더 올라갈 수 있을지 기대를 갖고 베트남 축구를 보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결승전에 올라가서 승리를 해야 하지만 혹시 베트남에 져도 슬플 거 같지 않아요. 우리가 베트남에 지더라도 우리 끝나지 않아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있으니까요. 어쩌면 8월29일에 있을 베트남전이 우리나라에 쉽지 않을 것입니다. 박항서 감독님이 베트남 선수를 야무지게 훈련시켜서 정신력도 뛰어나고 체력도 대단합니다. 축구는 결국 체력+정신력인데, 한국팀이 베트남을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합니다. 




시리아 피파랭킹이 73위 베트남 랭킹이 102위로서 시리아 전력이 한참 위인데도 보이지도 않던 베트남에게 졌습니다. 시리아로서는 가슴 아픈 일일테지만 베트남과 한국에는 기쁜 일이 되었네요. 누벤 반 또앙이라는 우리에게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도 생소한 베트남 선수가 어제 연장 후반전에서 1골을 꽂아 넣었어요. 정말 힘든 게임이었던 거 같아요. 양팀은 전후반 본게임에서 한 점도 얻지 못했어요. 




시리아도 좋은 경기를 보여 주었지만 베트남 선수들이 지치는 줄도 모르고 더욱 열심히 뛴 결과인 듯합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피파랭킹이 축구실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님을 보았어요. 베트남도 똑같아요. 이제 박항서 감독을 시작으로 베트남이 국제무대에서 실력이 뛰어난 팀으로 평가받는 팀으로 더욱 확고히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박항서 감독님은 이렇게 세상에 출사표를 던지는군요.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감독이 되어서 어느 팀에서든지 서로 데려가고 싶어하는 감독님이 되실 거 같아요. 어쩌면 이미 그런 중요한 감독이 되어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에서 모셔오고 싶은 감독이 되어 있지는 않을까요? 우리나라는 특이하게도 외국인 감독이 우리팀을 더 잘 훈련시킬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이 부분은 우리나라 스포츠 전체의 시스템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기 때문이겠죠. 




저는 지난 번에 박항서 감독님이 선수들을 안아주면서 인정하고 격려해주면서 지도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박항서 감독님이 보여주신 진정한 선수 사랑이 선수들이 지칠줄 모르고 뛰게 한 원동력은 아니었을까요? 이전에는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베트남 선수들에게 진정한 관심을 갖고 가까이 다가가서 보듬어준 형님 리더십이 통했을 거 같아요. 박항서 감독님께서 베트남에서 훨씬 더 크게 성장하시고 꼭 우리나라 대표팀 감독을 지도해주시면 더 좋을 듯합니다. 감독으로서 베트남에서 성공하셨다면 우리나라 팀도 훨씬 더 강력한 팀으로 만들어 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실점 제로인 베트남과 한국의 경기가 궁금합니다. 결국 한국에게 실점을 하게 될지 실점 없는 경기를 지속 시킬지 말입니다. 



우리나라팀의 승리도 중요하지만 박항서 감독님의 성공도 기원하비다. 박항서의 베트남이 한국을 넘어 우승을 기대할지도 모릅니다. 박항서님 쭉쭉 올라가세요. 세계 최고의 축구 지도자로 말입니다. 



[사진출처:SBS스포츠]



Posted by 김서방이간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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